2022. 4. 16. 14:04ㆍ축구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21시즌 K리그1 12개 구단과 K리그2 9개 구단(군팀 김천상무 제외)의 선수단 연봉 지출 현황을 발표했다.
국내 선수 최고연봉 1~5위는 ▲전북 김보경(13억 원) ▲울산 이청용(12억8600만 원) ▲전북 홍정호(12억6200만 원) ▲울산 조현우(12억4300만 원) ▲울산 윤빛가람(10억6400만 원)이다.
외국인 선수 최고연봉 1~5위는 ▲대구 세징야(14억8500만 원) ▲제주 제르소(13억3400만 원) ▲전북 구스타보(11억7400만 원) ▲울산 바코(11억4700만 원) ▲전북 일류첸코(10억9000만 원)다.
선수단 연봉은 기본급과 각종 수당(출전수당, 승리수당, 공격포인트 수당 및 기타 옵션 등)을 모두 포함한 실지급액을 기준으로 산출됐다. 수당은 2021시즌 K리그와 FA컵, AFC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한 수당을 포함했다.
산출 대상은 2021시즌 전체기간 각 구단에 한 번이라도 등록된 적이 있는 모든 선수다. 시즌 중도에 입단하거나 퇴단한 선수는 팀에 실제 소속된 기간에 비례한 숫자로 포함했다. 예를 들어 한 선수가 시즌의 절반만 팀에 있었던 경우에는 0.5명으로 계산했다.
2021시즌 K리그1 12개 구단이 지출한 전체 연봉 총액은 1073억782만4000원이다. 구단별 연봉 총액은 전북이 178억251만1000원을 지출하여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울산이 147억181만4000원, 제주가 98억8427만1000원, 포항이 84억3323만4000원 순이었다.
K리그1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4859만 원이다. 국내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747만 원, 외국인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6억2389만2000원이었다.
선수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북이 5억4220만8000원, 울산이 4억8467만5000원, 제주가 2억9652만8000원, 서울이 2억2836만4000원 순이었다.
K리그2 9개 구단의 연봉 총액은 378억7806만6000원이었고, 1인당 평균 연봉은 1억2228만6000원이었다. 구단별로는 대전이 가장 많은 67억6454만5000원을 지출했고, 경남이 61억8642만7000원, 서울이랜드가 53억950만2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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