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선수들 “페이커 글로벌 트렌드 1위? 동의한다”

2022. 4. 23. 00:56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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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는 2022 LCK 봄 대회를 통해 e스포츠 10번째 시즌을 시작합니다. 사진=SK telecom CS T1 리그오브레전드 게임단 공식 SNS

페이커(본명 이상혁·26)가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터넷 통신량을 발생시킨 리그오브레전드(롤·LoL) 프로게이머라는 통계에 중국 선수들도 이의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게임 방송인 ‘커아이더유시스제’는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페셔널 리그(LPL) 선수들은 2021년도 e스포츠 공식 프로필 접속 횟수 TOP20에 중국인이 1명(19위 샤오후) 밖에 없다는 말을 듣고 놀라워했다”면서도 “페이커 1위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동의했다”며 전했습니다.

중국 LPL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LoL 2대 e스포츠 무대로 꼽힙니다. 온라인 게임 백과사전 ‘리퀴페디아’에 따르면 페이커는 작년 프로필 트래픽 합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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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아이더유시스제’는 “페이커 영향력은 중국에서도 실감할 수 있지만, 특히 유럽·미국에서 매우 대단하다.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단연 최고 인기 프로게이머”라며 1위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칸(김동하·27), 쇼메이커(허수·22)까지 2021년도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글로벌 트렌드 1~3위는 지난해 LCK에서 활약한 한국인 프로게이머라는 공통점이 있다. ‘커아이더유시스제’는 “칸은 프로선수로 마지막이었다는 것이 가장 크게 작용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칸은 병역의무 이행을 위해 2021시즌 후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커아이더유시스제’는 “쇼메이커는 위상과 경기력의 조화라는 측면에서 페이커와 격차를 점점 더 좁히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 글로벌 트렌드 TOP3은 지극히 당연한 결과”라고 봤습니다.

▲ 2021 리그오브레전드 글로벌 트렌드

* e스포츠 공식 프로필 조회수 기준

1위 페이커(이상혁·대한민국)
2위 칸(김동하·대한민국)
3위 쇼메이커(허수·대한민국)
4위 ocelote(Carlos Santiago·스페인)
5위 Rekkles(Martin Larsson·스웨덴)
6위 Perkz(Luka Perkovic·크로아티아)
7위 쵸비(정지훈·대한민국)
8위 도인비(김태상·대한민국)
9위 caPs(Rasmus Winther·덴마크)
10위 너구리(장하권·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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