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2관왕 최민정, 베이징올림픽 1000m 은메달

2022. 6. 6. 13:42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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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최민정 © Olympic Channel

최민정(24)이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개인 3번째 입상을 1000m 준우승으로 해냈습니다. 금메달은 디펜딩 챔피언 쉬자너 스휠팅(25·네덜란드)에게 돌아갔습니다.

세계랭킹 3위 최민정은 2022 베이징올림픽 1000m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두 대회 연속 챔피언에 오른 스휠팅과 차이는 0.052초에 불과했습니다.

최민정은 2018 평창올림픽에서 1500m 및 계주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세계선수권 금2·은1을 따낸 1000m에서 베이징올림픽 정상을 노려 준우승을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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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최민정은 혼성계주 9위, 500m 14위를 기록했습니다. 1000m 은메달에 이어 여자계주 그리고 디펜딩 챔피언으로 참가하는 1500m로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최민정은 1500m에서 올림픽 우승뿐 아니라 세계선수권 금2·은1·동1도 획득했습니다. 여자쇼트트랙 계주에서는 에이스로서 한국의 올림픽 7번째 챔피언 등극을 주도해야 한다는 책임감도 짊어지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2관왕과 2015·2016·2018 세계선수권 종합우승 등 2010년대 중후반 여자쇼트트랙 최강자로 군림했습니다. 전성기만큼은 아닌 베이징올림픽에서도 한국대표팀 간판스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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