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쯔웨이, 황대헌에 경고 “이젠 실력 차이 없다”
2022. 6. 18. 23:20ㆍ일반
반응형
런쯔웨이(25·중국)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2관왕 등극을 통해 한국 간판스타 황대헌(23)과 격차를 없앴다고 자체 평가했습니다.
중국 스포츠매체 ‘화티왕’에 의하면 런쯔웨이(25·중국)는 베이징올림픽 결산 인터뷰에서 “청소년 국가대표 시절 처음 본 이후로 황대헌은 항상 나보다 빨리 성장했다. 밀어내고 싶어도 그럴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등한 입장에서) 싸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런쯔웨이는 남자 1000m 및 혼성계주 금메달, 황대헌은 남자 1500m 금메달과 계주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황대헌은 2016 유스올림픽 1500m 금메달부터 2020 4대륙선수권 종합우승까지 런쯔웨이를 앞서갔습니다.
반응형
런쯔웨이는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월드컵 시리즈를 통해 1500m 1위, 500m 3위, 1000m 7위 등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생애 가장 높은 세계랭킹을 기록했습니다.
“황대헌은 이번 한국대표팀에서 단연 최고였다. 앞으로도 가장 무섭고 걱정된다”고 인정한 런쯔웨이는 “하지만 최근 1년만 놓고 보면 누가 더 낫다고 말하기 어려울 것 같다”며 베이징올림픽 2관왕을 통해 황대헌을 따라잡았다는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화티왕’은 “런쯔웨이는 공손하게 황대헌을 칭찬하면서도 날카로운 경쟁심을 보여줬다. 훌륭한 태도”라고 봤습니다.
반응형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대헌, 올림픽 쇼트트랙 베스트 드레서 선정 (0) | 2022.06.19 |
---|---|
빙속 차민규·김민석, 주종목 아닌 1000m 출전 (0) | 2022.06.19 |
美방송 “쇼트트랙여왕 최민정, 눈물만 짓지 않았다” (0) | 2022.06.18 |
러시아 매체 “안현수 中코치 연봉 4억 원” (0) | 2022.06.18 |
쇼트트랙, 악재 딛고 통산 6번째 올림픽 종합우승 (0) | 2022.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