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 22. 17:37ㆍ게임
페이커(본명 이상혁·26)가 이끄는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이 현재 세계에서 제일가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프로게임단으로 평가됐습니다.
니힐 칼로(인도)는 미국 e스포츠 매체 ‘핫스폰’ 기고문에서 “T1은 이번 시즌 그야말로 불타오르는 중이다. 2022년 세계에서 가장 훌륭하고 개선된 팀 중 하나라고 말하는 것조차 과소평가일지 모른다”고 주장했습니다. 비교 대상이 없는 절대 강자라는 얘기입니다.
칼로는 2018년까지 미국 방송 ESPN에서 크리켓 부문 부주필로 일하면서 게임회사 경력을 살려 e스포츠 콘텐츠에도 관여했습니다. “T1은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를 지배하고 있다. 한국은 물론이고 세계로 범위를 넓혀도 비슷한 사례를 찾기 어렵다”며 극찬했습니다.
T1은 2022 LCK 봄 대회에서 개막 16연승입니다. 역시 페이커와 함께한 2015년 여름 대회 17승 1패를 넘어 무패 우승을 달성할 수 있느냐가 관심사입니다. 칼로는 “올해 38세트 중에서 32세트를 이겼다. 현재 경기력을 이어간다면 세계 모든 프로게임단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봤습니다.
팀 단위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마지막 세트에 몰리면 더 강한 면모 ▲비교할 팀이 없을 정도로 높은 효율성을 T1의 최대 강점으로 꼽았습니다.
칼로는 ▲세계 최고 프로게이머 페이커의 ‘풍부한 경험’ ▲‘탁월한 생산력’ 구마유시(이민형·20) ▲ ‘노련함과 상대에 대한 압박의 조화’ 페이커-구마유시 조합 ▲‘매우 만족스러운 신인’ 제우스(최우제·18) ▲‘최정상급 생산성 대비 효과’ 케리아(류민석·20) ▲‘가장 과소평가 받는’ 오너(문현준·20) 등 T1 선수 개개인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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