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전문가 “루키, 페이커 다음 역대 2번째 미드”

2022. 7. 25. 19:19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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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는 중국 프로게임단 인빅터스를 2018 롤드컵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공식 SNS

루키(본명 송의진·25)가 페이커(이상혁·26)에 이은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역사상 2번째로 위대한 미드 레인(Mid Lane)으로 평가됐습니다. 지난해 12월 루키는 중국 프로게임단 빅토리 파이브와 계약했습니다.

중국 ‘뤄예뎬징’은 미국 방송 ESPN 출신 e스포츠 칼럼니스트 타일러 에르츠베르거(31)에게 개인적으로 받은 답변을 공개했습니다. “에르츠베르거는 ‘역대 2위 미드가 누구냐?’는 질문에 망설이지 않고 루키를 꼽았다”며 설명했습니다.

‘뤄예뎬징’은 구독자 42.8만 인터넷 방송인입니다. “루키는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페셔널 리그(LPL) 첫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도왔다. 프로선수로서 마음가짐과 자세, 게임에 대한 이해도에서 페이커 다음가는 미드라 할만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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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LPL은 2018년 루키의 당시 소속팀 인빅터스가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면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e스포츠 대회로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

‘뤄예뎬징’은 “물론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며 얼마나 많은 영광을 누렸냐는 관점에서 보면 페이커는 루키를 큰 격차로 앞선다”면서도 “루키는 페이커처럼 데뷔 후 거의 매 시즌 우수한 경쟁력을 유지해왔다.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에이스로 통한 것도 마찬가지”라고 비교했습니다.

페이커는 ▲9차례 LCK 우승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번 제패 ▲롤드컵 3회 정상 등극이라는 압도적인 경력을 자랑합니다. 루키는 롤드컵, LCK, LPL을 1번씩 우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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