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광주 2·3위 대결 등 K리그2 6R 프리뷰

2022. 7. 23. 21:47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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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상위권에 자리한 2위 부천과 3위 광주의 맞대결, 목동종합운동장에서의 첫 경기를 치르는 서울 이랜드, 한 경기 공격포인트 4개로 자신의 이름을 알린 유강현(충남아산) 등 '하나원큐 K리그2 2022' 6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2위 부천 vs 3위 광주

부천(위)-광주(아래) © 한국프로축구연맹

현재 부천은 3승 1무 1패로 2위, 광주는 한 경기를 덜 치른 채 3승 1패로 3위에 자리하고 있다. 부천은 주중 열린 전남전에서 1대2로 패하며 시즌 첫 패배를 떠안았다. 후반 41분 나온 조현택의 득점으로 4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것이 위안이었다.

광주는 주중 5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를 2대1로 잡고 3연승에 성공했다. 공격수 이건희가 2경기 연속 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광주는 부천전 6경기 무패행진(4승 2무)를 앞세워 4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초반 성사된 상위권 두 팀의 대결에서 누가 웃을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을 끈다.

□ 팀 오브 라운드 - 목동 시대를 맞이한 ‘서울 이랜드’

© 한국프로축구연맹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부터 잠실종합운동장을 떠나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를 치른다. 2승 1무로 시즌을 시작한 이랜드는 5라운드 광주전에서 1대2로 패하며 2승 1무 1패, 5위에 자리하고 있다. 홈 첫 상대는 충남아산이다.

최근 서울 이랜드는 충남아산과의 6경기에서 1무 5패로 약했다. 이랜드는 팬들을 위해 서포팅존 구역을 신설하고 다양한 신규 특성화 좌석을 도입하는 등 홈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서울 이랜드는 이번 6라운드 충남아산전을 시작으로 9라운드 부천전까지 목동종합운동장에서 4연전을 치른다. 충남아산전 승리로 홈 4연전의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1경기 공격포인트 4개 '유강현(충남아산)’

© 한국프로축구연맹

충남아산은 시즌 초 3경기에서 2무 1패로 부진했다. 3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공격에 실마리가 풀리지 않았다. 하지만 5라운드에서 김포를 상대로 4대0 대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은 물론, 다득점에 성공했다.

유강현은 김포전 2골 2도움으로 한 경기에 무려 4개의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이는 K리그2 통산 한 경기 최다 공격포인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유강현은 2015년 포항 입단 후 체코리그를 경험하고 지난해 경남에 입단하며 K리그로 돌아왔다. 2022시즌을 앞두고 충남아산을 선택한 유강현은 올해 전 경기 출장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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