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 세계품새선수권 종합우승 조준

2022. 9. 18. 16:29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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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완진 © 대한태권도협회

대한민국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팀이 15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2022 고양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 종합우승을 노린다.

대한태권도협회는 3월 2차례 평가전을 거쳐 68명(코칭스텝 11명·선수 57명)의 공인 품새와 자유 품새 각 부문 참가선수 엔트리를 확정하고, 부산 동아대학교에서 강화훈련으로 최종 점검을 마쳤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품새대회 출전을 확정지은 강완진(23·도복소리태권도장)과 곽여원(28·강화군청)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공인품새 개인전과 여자 자유품새 단체전에 각각 출전하여 금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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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표팀에는 부부 선수와 쌍둥이 선수가 동반 출전하여 이목을 끈다. 공인 품새 40세 이하 남자개인전에 참가한 장재욱(34·경희대 보람태권도장)과 30세 이상 여자단체전에 출전한 최영실(34·경희대 보람태권도장)은 부부가 동반 출전하였고, 쌍둥이 형제인 지호철 지호용(32·태권도고수회)은 30세 이상 남자단체전에 한 팀으로 출전하여 금메달을 노린다.

이번 대회는 고양 킨텍스에서 62개국 972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곽여원 © 대한태권도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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