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볼카노프스키 “정찬성 압도, 나만 해낸 업적”
2022. 11. 5. 20:59ㆍ격투기
반응형
UFC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4·호주)가 ‘코리안 좀비’ 정찬성(35)을 꺾은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습니다.
볼카노프스키는 영국 ‘로킥MMA’와 서면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종합격투기 파이터 중에서 아무도 정찬성을 나처럼 혹독하게 패배시키진 못했다. (이번 승리 덕분에) 챔피언으로서 기세와 위엄이 더욱 당당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볼카노프스키는 UFC 페더급(-66㎏) 타이틀 3차 방어전에서 4라운드 펀치 TKO승을 거뒀습니다. “난 단순한 챔피언이 아니다. 정찬성 같은 강력한 도전자를 완전히 무찔렀다”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반응형
UFC 공식통계에 따르면 챔피언 볼카노프스키는 15분45초 동안 138차례 유효타(Significant strikes)를 성공률 64.8%로 적중했습니다. 유효타 48회 및 정확도 38.4%에 그친 정찬성에게 분명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볼카노프스키는 “정찬성은 나의 경기 스피드를 따라오지 못했다. 전술적으로도 (생각의 속도가 늦다 보니) 내가 뭘 할 때마다 (미처 예측하지 못하여) 혼란스러워했다”며 UFC 타이틀 3차 방어 성공을 되돌아봤습니다.
“경기는 밀릴지언정 정신력·내구성은 터프했다”며 상대를 존중한 볼카노프스키는 “(끝내기 위해) 강한 펀치를 내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손이 아팠다. 다행히 (주먹을 더 심하게 다치기 전에) 정찬성 안면 피해가 쌓여 승리했다”고 회상했습니다.
반응형
'격투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 최고 복싱프로모터 “최현미 통합타이틀전 연다” (0) | 2022.11.18 |
---|---|
강종선 세계프로복싱 9위…7년만에 한국최고순위 (0) | 2022.11.11 |
‘추성훈 이긴 강자’ 꺾은 진태호, 또 빅매치? (0) | 2022.11.02 |
美언론 “정찬성 정신력·추진력 인상적이었다” (0) | 2022.11.02 |
2연승 송민종 “은퇴전 각오로 ONE 다음 경기 준비” (0) | 2022.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