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신문 “손흥민, 광고로 206억원 버는 톱스타”

2023. 1. 21. 22:38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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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축구협회

손흥민(30·토트넘)이 브라질 언론에 의해 “축구라는 분야에 한정되지 않는 월드 스타”로 소개됐습니다.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은 한국과 원정 평가전(5-1승) 후 손흥민을 더욱 주목하는 분위기입니다.

‘디아리오 두그란지 아베세’는 “손흥민은 축구를 넘어 대중적인 스타라는 점에서 네이마르(30·PSG)와 견줄만하다.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을 통해 세계적으로 더 많은 관심을 끌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상파울루 일간지 ‘디아리오 두그란지 아베세’는 창간 64년째를 맞이하는 브라질 최대 지역신문입니다. “손흥민은 광고 등 축구 외적인 활동으로 매년 8000만 헤알(약 206억 원)을 번다. K-POP 스타들과 스포트라이트를 공유한다. 개인 브랜드 론칭도 앞두고 있다”며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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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리오 두그란지 아베세’는 “손흥민은 영어와 독일어를 구사하는데 어려움을 전혀 겪지 않는다. 이런 언어능력 덕분에 축구선수로서 동료·구단과 원활하게 의사소통을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국가의 장벽을 넘어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손흥민은 실력으로만 소속팀에 공헌하는 것이 아니다”며 강조한 ‘디아리오 두그란지 아베세’는 “구단은 선수 명성을 활용하여 한국 스폰서를 유치하고 있다. 토트넘은 (광고가 잘 붙어) 모든 경기를 한국에 무료로 중계할 수 있는 유일한 프로축구팀”이라며 상업적인 가치를 설명했습니다.

한국은 인구로는 세계 TOP30, 명목상 국내총생산(GDP)은 10위 안에 듭니다. ‘디아리오 두그란지 아베세’는 “마케팅과 시장 규모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축구 시장”이라면서 손흥민을 앞세운 대표팀이 네이마르의 브라질과 치르는 홈경기 입장권 6만7000장이 몇 분 만에 매진된 것을 예로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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