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9. 01:23ㆍ축구
후지타 조엘 지마(20·요코하마 F.마리노스)가 직접 경험한 이강인(21·마요르카) 실력에 감탄했습니다. 두 선수는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맞붙었습니다.
일본 일간지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조엘은 “이강인은 세계적인 선수였다. 개인 능력의 수준을 피부로 느꼈다. (차이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여) 더 가까이 다가설 필요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U-23 아시안컵 참가 소감을 밝혔습니다.
일본은 2024 파리올림픽 준비를 위해 이번 대회에 21세 이하 대표팀을 보냈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조엘은 주장을 맡아 2022 U-23 아시안컵 3위를 함께했습니다.
조엘은 한국과 U-23 아시안컵 준준결승에서 풀타임을 뛰며 일본 3-0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제로톱이자 프리롤을 맡아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친 이강인을 견제했습니다.
일본은 ▲미국/가나계 골키퍼 자이언 스즈키(20·우라와 레즈) ▲미국계 수비수 체이스 앙리(18·슈투트가르트) ▲나이지리아계 미드필더 조엘까지 혼혈 선수 3명을 U-23 아시안컵 한국전 베스트11로 내세웠습니다.
높이와 힘은 전통적으로 한국축구가 일본보다 낫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조엘 같은 혼혈 선수가 적재적소에 포진한 일본은 한국을 오히려 몰아붙이며 깊은 인상을 심어줬습다.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구토토 승무패 1등 없어…적중금 다음 회차로 이월 (0) | 2023.03.28 |
---|---|
축구토토 승무패 35회차, 1등 적중금 다음 회차로 이월 (0) | 2023.03.18 |
분데스리가 8위 마인츠, 황의조 적극적으로 원해 (0) | 2023.03.05 |
벤투 국가대표선수 시절 동료, 아시아 감독 복귀 (0) | 2023.03.05 |
루카쿠, 축구 역사상 6번째로 비싼 임대 선수? (0) | 2023.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