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페네르바체 황의조 관심…109억원 준비

2023. 4. 7. 14:49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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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황의조. 사진=프랑스프로축구연맹

황의조(30·지롱댕 드 보르도)가 2021-22 튀르키예 쉬페르리그(1부리그) 준우승팀 페네르바체의 영입 추진 대상이라는 현지 소식입니다. 국제연합(UN)은 2022년 5월 31일 터키가 “나라 이름을 ‘튀르키예’로 바꾸겠다”며 정식 요청한 국호 변경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일간지 ‘포토스포르’는 “페네르바체는 2021년 계약한 김민재(26) 활약으로 인해 한국 시장을 사랑하게 됐다. 황의조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라고 보도했습니다.

‘포토스포르’는 튀르키예 스포츠 신문입니다. “페네르바체는 이적료 800만 유로(약 109억 원)가 필요하다고 예상한다. ▲포르투(포르투갈) ▲마르세유 ▲낭트(이상 프랑스)를 황의조 영입 경쟁팀으로 보고 있다”며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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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은 프랑스 5위, 포르투갈 7위, 튀르키예 20위입니다. 유럽클럽랭킹은 포르투 18위, 마르세유 52위, 페네르바체 92위, 낭트 119위로 평가됩니다.

보르도는 2021-22 프랑스 리그1(1부리그) 최하위에 그쳐 리그2로 떨어진데다가 경제적인 문제까지 겹쳤습니다. 프랑스프로축구 재정관리 통제국(DNCG)은 “리그2에 참가할 수 있는 재무 상태가 아니다”라며 3부리그로 강제 강등을 명령했습니다.

보르도는 즉시 항소했지만, 2부리그에 남으려면 최대한 빨리 2000만 유로(273억 원)를 확보해야 합니다. ‘포토스포르’는 “황의조는 2022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몰락한 소속팀을 떠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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