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7. 14:36ㆍ축구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이 토트넘 부임 후 치르는 첫 풀시즌에서 메이저 타이틀 획득을 목표로 합니다.
영국 일간지 ‘더 선’ 보도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토트넘 운영진과 선수단에 “질적인 도약이 2022-23시즌 지도자로서 내 역할이다. 타이틀을 놓고 직접 싸울 수 있는 팀을 만들겠다”며 전달했습니다.
2021년 11월 토트넘은 5승 5패 득실차 –16 승점 15로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9위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시즌 도중 부임한 콘테 감독은 17승 5무 6패 득실차 +36 승점 56으로 반등하여 토트넘을 3년 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복귀에 성공하도록 이끌었습니다.
토트넘은 한국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콘테 감독은 “EPL과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팀을 상대로도 정면으로 맞설 수 있고 아무리 강한 상대와 싸워도 감당할 수 있도록 선수단을 최고의 상태로 만들길 희망한다”는 것이 ‘더 선’ 설명입니다.
EPL은 유럽리그랭킹 1위로 평가되는 무대입니다. 챔피언스리그 역시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으로 여겨집니다. 토트넘은 2016-17시즌 EPL 2위, 2018-19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이후 메이저대회 정상권과 멀어졌습니다.
콘테는 ▲2012·2013·2014·2021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올해의 감독 ▲2017 EPL 올해의 감독 ▲2017 국제축구연맹(FIFA) 최우수지도자상 2위에 빛납니다. 토트넘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프로축구 올스타 ‘팀 K리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세비야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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