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18. 13:13ㆍ축구
맷 도허티(30·아일랜드)와 올리버 스킵(22·잉글랜드)이 부상 후 비공식 복귀전에서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토트넘 감독의 믿음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위 토트넘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한국프로축구 올스타 ‘팀 K리그’와 프리시즌 경기를 6-3으로 이겼습니다. 스킵은 전반전, 도허티를 후반전을 교체 없이 뛰었습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 게재 인터뷰에서 “스킵은 좋은 전반전을 보냈다. 도허티의 후반전 역시 마찬가지다. 두 선수는 2022-23시즌 (공식경기 일정) 시작에 적합하다”며 말했습니다. 개막 엔트리 포함뿐 아니라 다시 스타팅 멤버로 기용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도허티는 2021년 11월 콘테 감독 부임 이후 EPL 14경기 2득점 4도움을 기록했습니다. 풀백/윙백으로 나와 평균 61.8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 0.62로 어지간한 공격수보다 좋은 생산력을 발휘했습니다.
스킵은 콘테 감독 휘하에서 수비형/중앙 미드필더로 EPL 8경기 평균 72.5분을 소화했습니다. 경고 누적 결장을 제외하면 해당 기간 전술적인 선택 때문에 벤치만 지킨 것은 1번뿐입니다.
도허티는 내측 측부 인대 파열, 스킵은 치골염 때문에 지난 시즌 출전을 더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콘테 감독은 “스킵은 ‘팀 K리그’를 상대로 보여준 퍼포먼스보다 훨씬 더 잘할 수 있다. 도허티는 (재활 과정이) 스킵보단 약간 뒤처진 상태다. 둘 다 개막에 맞춰 회복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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