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계약 후 나폴리 훈련 바로 합류 예정

2023. 4. 24. 10:36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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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이탈리아프로축구 세리에A 나폴리와 계약 후 2022-23시즌 대비 훈련에 곧바로 합류한다는 현지 소식입니다. 사진=페네르바체 공식 SNS

‘괴물 수비수’ 김민재(26·페네르바체)가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나폴리 입단 절차를 마치는 대로 선수단과 함께 2022-23시즌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탈리아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4위로 평가되는 메이저 무대입니다.

잔루카 디마르치오(48·이탈리아)는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31·세네갈)의 후계자를 받아들일 실무적인 준비를 마치고 있다. 김민재는 건강검진을 받은 후 이탈리아로 건너와 훈련에 합류한다”며 밝혔습니다.

디마르치오는 이적시장 최고 권위자 중 하나다. 나폴리는 이적료 3800만 유로(약 508억 원)를 약속받고 2018-19 세리에A 베스트 디펜더 쿨라발리를 첼시(잉글랜드)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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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는 김민재를 데려오기 위해 페네르바체(튀르키예)에 이적료 1950만 유로(261억 원)를 준다는 것이 디마르치오 설명입니다.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73·이탈리아) 나폴리 구단주 역시 “몇 가지 (아직 합의하지 못한) 세부 사항이 있다”면서도 “곧 완료하길 희망한다. 김민재와 계약하고 싶다”며 영입을 마무리 짓는 과정임을 공개했습니다.

페네르바체는 2021년 8월 베이징 궈안(중국)에 이적료 300만 유로(40억 원)를 건네고 김민재를 데려왔습니다. 유럽리그랭킹 20위 튀르키예(터키) 무대가 좁은 듯한 활약으로 1년 만에 시장 가치는 7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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