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4. 24. 14:12ㆍ축구
김민재(26·나폴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4위 이탈리아 무대에 2019년 일찌감치 진출할 수 있었다는 현지 유명 신문 보도가 나왔습니다.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 스타디오’는 “김민재는 2019년 베이징 궈안(중국)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라치오가 계속해서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 스타디오’는 이탈리아 3대 스포츠 신문 중 하나입니다. “이글리 타레(49·알바니아) 단장은 라치오로 영입할 생각이었다. 시모네 인차기(46·이탈리아) 감독도 김민재 영상을 보며 (데려와 어떻게 활용할지를) 연구했다”며 설명했습니다.
김민재는 유럽클럽랭킹 23위 나폴리와 2025년 6월까지 계약하며 이탈리아 세리에A에 입성했습니다. 양측이 합의하면 2시즌 연장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습니다.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 스타디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도 이적료 1500만 파운드(238억 원)를 준비했다. 그러나 취업비자 등 행정적인 문제로 (김민재에 대한 오퍼가) 생략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은 ▲국가대표팀 세계랭킹 ▲A매치 출전 비율 ▲얼마나 수준 높은 프로축구리그에서 활약하는지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EPL에서 뛸 수 있는 체류 허가를 내줍니다. ‘코리에레 델로스포르트 스타디오’는 “김민재는 손흥민(30·토트넘) 다음으로 높이 평가되는 한국축구선수다. 아직 최전성기는 오지 않았다”면서 성장 잠재력을 기대했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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