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선 美신문 선정 ‘세계 최고 20살 프로복서’

2023. 5. 9. 09:24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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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선은 2022년 4월 세계복싱기구 페더급 공식랭킹 9위에 올랐습니다. 한국인으로는 9년 만에 가장 높은 메이저 단체 랭킹입니다. 사진=World Boxing Organization

강종선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만 20세 프로복싱선수로 뽑혔습니다.

강종선은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보도한 ‘18~43세 베스트 복서 리스트’에 20세 일인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프로 무패(15승2무) ▲페더급(-57㎏) 세계랭커 ▲빠른 상승세가 선정 이유입니다.

강종선은 세계복싱기구(WBO)가 업데이트한 공식랭킹에서 페더급 15위입니다. 2022년 4월에는 9위까지 올라갔습니다. 프로복싱은 챔피언을 노릴만한 체급별 강자 15명을 세계랭킹으로 평가합니다. 현재 유일한 한국인 남성 메이저 랭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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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O는 ▲세계복싱평의회(WBC) ▲세계복싱협회(WBA) ▲국제복싱연맹(IBF)과 세계 4대 단체로 묶입니다. 강종선은 2021년 WBO 동양 페더급 챔피언으로 등극하여 1차 방어까지 성공했습니다. WBC와 WBO가 23세 이하 선수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유스 챔피언도 경험했습니다.

2019년 WBC 슈퍼페더급(-59㎏) 인터콘티넨털(대륙간) 유스 챔피언에 이어 같은 해 WBO 페더급 동양 유스 챔피언을 지냈습니다. 강종선은 경기도 시흥시 한국공학대학교 특설 링에서 WBA 아시아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을 치릅니다.

상대는 프로 9전 9승의 리에나르 사르콘(22·필리핀)입니다. 2019년 ESPN5 리얼리티프로그램 ‘얼티멋 복싱 시리즈’ 밴텀급(-54㎏) 토너먼트 우승으로 스타가 됐습니다.

강종선(왼쪽)은 리에나르 사르콘과 세계복싱협회 아시아 페더급 챔피언 결정전에 참가합니다. 사진=World Boxing Association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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