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23. 14:13ㆍ축구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A매치 2연전 대표팀 소집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와 다른 진행”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할 수 있는 시도”를 예고했습니다.
세계랭킹 28위 한국은 34위 코스타리카(고양종합운동장), 38위 카메룬(서울월드컵경기장)과 홈 평가전을 치릅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개막에 앞서 풀전력으로 치를 수 있는 마지막 경기들입니다.
중국 ‘셔먼중궈’는 “벤투 감독은 모처럼 국가대표로 부른 이강인(21·마요르카) 손준호(30·산둥 타이산)로부터 변화의 실마리를 찾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손준호는 1년, 이강인은 18개월 만에 복귀입니다.
‘셔먼중궈’는 누적 조회수 320.8억을 돌파한 축구 인터넷방송입니다. “이강인은 상대가 알아차리기 전에 갑자기 공격을 전개하는 패스·크로스에 능하다. 이러한 능력을 카타르월드컵에서 활용하는데 필요한 안정성 보장을 위해 수비형 미드필더 2명을 배치할 수 있다”며 전망했습니다.
벤투 감독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부터 카타르월드컵 예선까지 정우영(33·알사드) 단독 수비형 미드필더 기용이 1옵션이었습니다. ‘셔먼중궈’는 “카타르월드컵 H조에서 만날 세계랭킹 9위 포르투갈, 13위 우루과이를 맞아서는 정우영·손준호 동시 출전을 통한 수비 강화를 생각해볼 만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강인이 부담 없이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거나, 실점 최소화로 버티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는 강팀 전술로 수비형 미드필더 2명 정우영·손준호를 함께 내세울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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