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16. 12:45ㆍ축구
잉글랜드프로축구 손흥민(30·토트넘)이 현지 매체로부터 ‘막기 무서운 공격수’라는 극찬을 들었습니다.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을 상대하는 수비수라면 누구나 손흥민을 상대로 겁에 질린다. 힘든 하루를 보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풋볼 인사이더’는 “때때로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 쪽으로) 너무 깊이 내려가 있다. (수비수가 두려워하는 공격수가) 높이 올라가지 못하게 하는 것은 지도자로서 죄를 짓는 것”이라며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 감독을 비판했습니다.
손흥민은 2021-22시즌 35경기 23골 9어시스트로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1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득점왕을 차지하여 아시아 스포츠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그러나 2022-23시즌은 10경기 3득점 2도움에 머물고 있습니다.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95에서 0.59로 줄어들었습니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을 상대 골문 근처로 올려야 데얀 쿨루셰프스키(22·스웨덴)와 히샤를리송(25·브라질)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며 콘테 감독이 토트넘 공격진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왜 손흥민을 수비 쪽으로 깊이 내려가게 하는지 궁금하다”고 꼬집은 ‘풋볼 인사이더’는 “2021-22시즌 같은 득점력을 유지하지 못한 가운데에도 전진하면 골을 넣고 있다. (앞으로 나가 득점하는 것이)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손흥민은 2022-23 토트넘 소속으로 컵대회 포함 14경기 5득점 2도움입니다. EPL 6경기 연속 무득점 부진에선 벗어났습니다. 시즌 개막 후 한국대표팀 주장으로 참가한 A매치 2경기에서 득점하는 등 컨디션은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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