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세리에A 센터백 평점 2위…수비수 3위

2023. 6. 16. 12:49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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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가 아약스와 2022-23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A조 3차전 원정경기 대비 훈련을 마친 후 웃고 있습니다. 사진=나폴리 공식 SNS

김민재(26·나폴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하자마자 최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자료가 나왔습니다. 세리에A는 유럽축구연맹(UEFA) 리그랭킹 4위로 평가되는 메이저 무대입니다.

이탈리아 축구매체 ‘투토 메르카토 웹’ 나폴리 섹션은 자체 채점하는 2022-23 세리에A 평점을 기준으로 뽑은 수비수 상위 5명을 공개했습니다. 김민재는 3위에 올랐습니다. 센터백으로 범위를 좁히면 2번째로 높습니다.

세리에A 수비수 평점 TOP5 중에서 2022-23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선수는 김민재가 유일합니다. 김민재는 세리에A뿐 아니라 챔피언스리그도 첫 경험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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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뿐 아니라 세계 최고 클럽대항전으로 통하는 챔피언스리그입니다.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의 무게감에 짓눌리지 않고 세리에A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2022-23 세리에A에서 김민재보다 평점이 좋은 센터백은 AS로마의 크리스 스몰링(33·잉글랜드)입니다. 스몰링은 2021-22 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토 메르카토 웹’에 따르면 수비수뿐 아니라 모든 포지션으로 범위를 넓혀도 김민재 평점은 13번째로 높습니다. 세리에A 2022년 9월 최우수선수상을 받을만했단 얘기입니다.

2022-23 세리에A 수비수 평점 TOP5

*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 웹’ 채점

크리스 스몰링(로마/잉글랜드) 6.55
파비아노 파리시(엠폴리/이탈리아) 6.45
김민재(나폴리/대한민국) 6.44
호드리구 베캉(우디네세/브라질) 6.44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튀르키예) 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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