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6. 22. 07:26ㆍ게임
제우스(본명 최우제·18)가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조별리그와 준준결승을 통틀어 최우수 프로게이머로 꼽혔습니다. 대회는 멕시코 플레이-인(최종예선)에 이어 미국 본선이 진행 중입니다.
스페인 e스포츠 매체 ‘에스포르트마니아코스’는 “제우스는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이 로열 네버 기브 업(중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시선을 받았다. 2022 롤드컵에서 제일 지배적인 선수”로 평가했습니다. T1은 징둥과 4강전을 치릅니다.
2022시즌 T1은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1부리그 LCK, 로열 네버 기브 업은 중국 최상위 무대 LPL에서 나란히 봄 대회를 우승한 게임단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에스포르트마니아코스’는 “제우스는 롤드컵에서 상대를 무섭고 떨리게 한다. 로열 네버 기브 업도 정면 승부를 피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강조했습니다.
“로열 네버 기브 업은 제우스가 뒤로 물러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분석한 ‘에스포르트마니아코스’는 “이런 전략은 놀랍지 않다. 제우스는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세계 최고였기 때문”이라고 봤습니다.
두 팀은 롤드컵 다음가는 세계대회 2022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에서 맞붙었다. 당시엔 로열 네버 기브 업이 우승, T1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에스포르트마니아코스’는 “2022시즌은 제우스가 완전한 주전으로 치르는 프로게이머 첫해”라면서 롤드컵을 통해 T1에서 상대가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가 된 것이 얼마나 빠른 성장인지에 감탄했습니다.
제우스가 2022 LCK 봄·여름 대회 베스트5로 연속 선정된 것도 설명한 ‘에스포르트마니아코스’는 “이상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최정상급 선수”로 요약한 후 “롤드컵 준결승에서 369(바이자하오·21·중국)와 누가 리그오브레전드 일인자인지 가릴 것”이라며 기대했습니다. 369는 징둥의 2022 LPL 여름대회 우승에 공헌하여 베스트5에 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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