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EPL 유력”…독일 언론 경쟁 열세 인정

2018. 5. 14. 21:54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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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잘츠부르크)을 여름 이적 시장에서 노린 독일 분데스리가 클럽들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팀들과의 영입 경쟁에서 밀린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8일 황희찬을 ‘퇴단 가능 선수’로 분류하면서 EPL의 리버풀과 토트넘을 다음 소속팀 후보로 거론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스포츠매체 ‘라올라1’은 1일 “분데스리가의 헤르타 베를린이 여름 이적 시장 영입 대상으로 황희찬을 지켜본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모회사가 독일축구협회와 제휴 관계이기에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된 뉴스였습니다.


‘스폭스’는 잘츠부르크가 속한 오스트리아에서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이탈리아·몬테네그로 등을 포괄하는 남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 ‘스티리아’와 함께 언론사업을 전개합니다.


황희찬에게 분데스리가 일부 클럽이 진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이 유력하다고 여겨짐에도 EPL 팀들로 이적할 가능성이 더 큰 상황임을 ‘스폭스’ 보도로 짐작할 할 수 있습니다.


황희찬은 오스트리아 1부리그 잘츠부르크 소속으로 컵 대회 포함 53경기 29득점 7도움. 평균 54.0분만 소화하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71에 달합니다.


‘라올라1’은 “잘츠부르크가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황희찬은 주요리그 관계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라고 설명한 바 있습니다.


황희찬 잘츠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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