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왜 중용 안 했나?”…伊 유력지 베로나 비판

2018. 5. 14. 22:51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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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베로나)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마땅했다’라는 소속리그 국가를 대표하는 언론의 옹호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8일 “이승우의 2017-18시즌 세리에A 통계는 긍정적이었다”라면서 “그러나 팀은 실전에서 이승우를 거의 활용하지 않았다”라고 베로나를 비판했습니다.


이번 시즌 성인프로축구 1부리그에 데뷔한 이승우는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3위에 해당하는 세리에A 공식전 13경기·253분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패스성공률 76.6% 및 상대진영 공격전개 정확도 71.6% 그리고 90분당 결정적 패스 1.15회 등 이승우 2017-18 세리에A 주요통계를 호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이승우는 이번 시즌 세리에A 90분당 2.5회의 드리블을 성공시키기도 했습니다. 유럽 최정상급 리그에서도 기술과 전진능력, 기회창출 역량이 통했다는 얘기입니다. 


베로나는 2018-19시즌 이탈리아 2부리그에 해당하는 세리에B로의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이승우가 잔류한다면 다음 시즌은 더 나은 활약을 기대할만합니다.


이승우 세리에A 데뷔 득점 후 자축 모습. 사진=이승우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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