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7. 24. 14:53ㆍ일반
NH농협카드에 뒷심이 생겼다. 이를 원동력으로 PBA팀리그 5연승을 질주, 4라운드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4라운드 6일차 NH농협카드가 휴온스를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승리를 챙겼다.
NH농협카드는 5연승으로 시즌 최다 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후기리그 1위와 더불어 정규리그 전체 1위로도 올라서는 등 상승 곡선을 그렸다.
SK렌터카는 TS샴푸·푸라닭에 4:1, 하나카드는 웰컴저축은행에 4:0으로 압승을 거뒀다. 블루원리조트는 크라운해태와 경기에서 다비드 사파타(스페인)의 퍼펙트큐 활약에도 불구하고 세트스코어 1-4로 패배, 4연패 부진에 빠졌다.
NH농협카드는 휴온스와 풀세트 접전 끝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번 라운드 6경기 중 4번째 풀세트 끝의 승리였다.
첫 세트 조재호-김현우가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고상운에게 11:10(7이닝) 한 점 차 승리를 거뒀으나 이후 김보미-김민아, 조재호, 김현우-김민아가 최혜미-김세연, 오성욱, 김봉철-김세연에게 내리 패배하며 세트스코어 1-3 패배 직전에 몰렸다.
그러나 ‘베트남 강호’ 마민캄이 팔라존을 상대로 5이닝 만에 11:10 한 점 차 승리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6세트 김보미가 최혜미를 9:2(7이닝), 7세트 응우옌 프엉린이 고상운을 11:7(7이닝)로 꺾으며 세트스코어 4-3 극적인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휴온스는 5연패 부진을 벗어나는 데 실패했다.
최근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SK렌터카는 TS샴푸·푸라닭을 세트스코어 4-1로 꺾고 4연승을 달성, 웰컴저축은행, 크라운해태와 함께 팀 4라운드 공동 3위에 올라섰다. TS샴푸·푸라닭은 3연패로 부진했다.
마지막 경기를 치른 하나카드는 김진아가 2승을 달성하는 맹활약에 힘입어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하며 4라운드 두 번째 승리를 따냈다.
블루원리조트는 1세트 사파타의 퍼펙트큐 활약에도 불구, 크라운해태에 1:4로 패배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블루원은 첫 세트를 따냈음에도 2세트부터 임정숙이 2승을 거두는 등 크라운의 공세에 무너졌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의 부진이 뼈아팠다. 스롱 피아비의 부진으로 팀도 하향세를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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