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 세계태권도선수권 은메달…두 대회 연속 입상

2023. 7. 27. 09:54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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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남자 -58㎏ 금메달리스트 비토 델라퀼라(왼쪽), 2019 월드챔피언십 같은 체급 우승자 장준. 사진=세계태권도연맹

남자태권도 장준(22·한국체육대학교)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22 세계태권도선수권은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대회 마지막 날 장준은 -58㎏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동갑내기 세계랭킹 1위 비토 델라퀼라(이탈리아)를 넘지 못했습니다. 장준이 2019 월드챔피언십 우승자라면 델라퀼라는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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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에서 장준은 ▲2016 세계청소년선수권 -51㎏ ▲2018 아시아선수권 -54㎏ ▲2019 세계선수권 -58㎏ 정상에 올랐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는 -58㎏ 동메달을 땄습니다.

장준이 2023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올림픽을 차례로 우승하면 그랜드슬램을 달성합니다. 델라퀼라와 경쟁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한국은 금2·은2·동1로 2022 세계선수권 3위에 올랐습니다. 2017·2019년에 이은 3개 대회 연속 종합우승은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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