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전문가 “새해 LCK 4대 미드는…”

2023. 9. 18. 15:23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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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페이트, 쇼메이커, 제카, 페이커. 사진=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프로필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한국 1부리그에 해당하는 LCK 2023시즌 봄 대회가 개막합니다.

LCK는 중국 LPL과 세계 2대 리그로 묶입니다. 카를로스 멘데스(멕시코)가 ‘새해 LCK 4대 미드’를 선정한 것만 봐도 국제적인 관심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멘데스는 리그오브레전드 라틴아메리카 리그(LLA)에 소속된 분석가입니다. ‘스포츠키다’ 기고문에서 ▲페이트(본명 유수혁·22) ▲쇼메이커(허수·22) ▲제카(김건우·20) ▲페이커(이상혁·26)를 ‘2023 LCK 봄 대회 최고의 미드’로 묶어 예상했습니다.

LLA는 리그오브레전드 6개 마이너리그 중 하나입니다. 멘데스는 지난 시즌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멕시코 중계방송에 해설자로 출연하는 등 e스포츠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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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는 리그오브레전드에서 가장 게임 내 영향력이 큰 포지션입니다. DRX로 이적한 페이트는 “그동안 약팀에만 있었지만, 실력은 LCK 최고 중 하나다. 많은 자원을 사용하지 않고도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다”는 호평을 들었습니다.

2021 LCK 봄·여름 통합 MVP 쇼메이커는 담원 KIA 소속으로 6번째 시즌을 맞이합니다. 멘데스는 “어떤 순간에 뭘 해야 할지를 정확히 아는 리그오브레전드 역대 최고 미드 중 하나”라며 극찬했습니다.

한화생명에 입단한 제카는 지난 시즌 LCK 봄·여름 통합 최우수선수입니다. 멘데스는 “DRX의 2022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 과정에서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입증했다”며 회상했습니다.

페이커는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T1) 프로게이머로 치르는 11번째 시즌입니다. 멘데스는 “지금도 플레이는 훌륭하고 필요할 때 팀을 돕는다. 여전히 가장 위대한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선수로 여겨지는 이유”라며 10년 넘게 기량을 유지하는 것에 감탄했습니다.

카를로스 멘데스(왼쪽)는 2022 롤드컵 라틴아메리카 중계방송에 해설자로 출연했습니다. 사진=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 공식 SNS

누가 2023 LCK 봄 대회 최고의 미드일까?

* 카를로스 멘데스(멕시코) 전망

페이트(유수혁·DRX)
쇼메이커(허수·담원KIA)
제카(김건우·한화생명)
페이커(이상혁·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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