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스카우트, LoL 역대 최고 중 하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스카우트는 7시즌 활약한 에드워드를 떠나 리닝으로 이적했습니다. 사진=리닝 게이밍 e스포츠 공식 SNS

스카우트(본명 이예찬·24)가 가장 성공한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게이머 중 하나로 인정받았습니다.

2023시즌 스카우트는 7년간 몸담은 에드워드를 떠나 리닝에서 플레이합니다. 미국 게임매체 ‘e스포츠 닷넷’은 “세계 최고 중 하나로 여겨졌던 전설적인 리그오브레전드 선수가 소속팀을 바꾼다”며 주목했습니다.

‘에드워드’, ‘리닝’은 리그오브레전드 프로 리그(LPL) 게임단입니다. 중국 LPL은 한국 LCK와 LoL 2대 리그로 묶입니다.

스카우트는 ▲2017·2021 LPL 여름대회 파이널 MVP ▲2021 LPL 봄대회 베스트5 ▲2021 LPL 봄·여름 통합 베스트5·MVP ▲2021 월드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 MVP에 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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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닷넷’은 “가장 성공한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중 하나”라며 스카우트에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도 “2022 롤드컵에서는 제카(김건우·20)한테 여러 차례 압도당하는 등 최적의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했다”고 아쉬워했습니다.

제카는 한국 게임단 DRX의 지난 시즌 롤드컵 우승 멤버입니다. 2022 LCK 봄·여름 통합 베스트5·최우수선수를 석권한 후 한화생명으로 이적했습니다.

‘e스포츠 닷넷’은 스카우트가 2021시즌부터 리닝에서 활약 중인 타잔(이승용·23)과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도 궁금해했습니다. 타잔은 2018 여름~2019 봄·여름 LCK 베스트5 및 2021 LPL 여름 베스트5 출신입니다.

리닝은 선수단 전력만큼 결과를 내지 못하는 징크스를 떨쳐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e스포츠 닷넷’ 역시 “2023시즌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임단 중 하나겠지만 성적은 두고봐야 한다”며 신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