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 7. 12:00ㆍ일반
드림투어(2부리그) 15명
챌린지투어(3부리그) 3명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가 2022-23시즌 공식 일정을 모두 마쳤다.
2023년 2월 27일 드림투어(2부리그), 3월 11일 ‘SK렌터카 PBA-LPBA 월드챔피언십’으로 1부리그, 20일에는 챌린지투어(3부리그)가 막을 내렸다. 드림투어 15명, 챌린지투어 3명이 2023-24시즌 1부리그로 승격한다.
매 시즌 종료 직후에는 성적표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1부 강등(랭킹 64위 이하)으로 큐스쿨에서 다시 1부 투어의 문을 두드려야 하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드림·챌린지 최상위권 선수들은 차기 시즌 ‘1부 리거’가 될 자격을 얻는다.
드림투어에선 ‘선수 겸 해설’ 강상구가 2022-23시즌 랭킹 1위(1만3600점)에 올라 승격 명단 가운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2021-22시즌 허리 부상 등으로 강등의 아픔을 겪었던 그는 2022-23 개막전 우승과 6차전 4강 등으로 두 시즌 만에 1부 투어 복귀에 성공했다.
2023년 3월 14일 ‘PBA 대상 시상식’서 드림투어 MVP를 수상한 그는 “1부 선수들, 제가 얼마나 무서운 선수인지 확실히 알려드리겠다. 긴장하고 계시라”는 당찬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이밖에 랭킹 2위 김태융(13,400점), 준우승 2차례와 4강 1차례로 우승 없이도 꾸준한 경기력으로 랭킹 3위에 오른 김인호(13,000점), 4차전 우승자 이홍기(4위·11,600점) 최종전(6차) 우승으로 극적 1부 행을 확정한 김진호(5위·11,600점), ‘2차전 우승자’ 김대진(6위·11,200점) 등 15명이 1부 승격 자격을 획득했다.
15명 가운데 6명이 1부리그 출신 복귀자다. 프로당구 출범 시즌인 2019-20시즌 1부 투어 선수로 데뷔한 강상구 김인호 이홍기 이영주(8위) 고경남(11위) 박춘우(14위)가 ‘1부 경력자’들이다. 이들은 길게는 세 시즌, 짧게는 한 시즌 만에 돌아온다.
3장만 주어지는 챌린지투어에서는 ‘영건’ 김태관(26)이 2022-23시즌 랭킹 1위에 올랐다. 김태관은 6개 투어 가운데 두 차례(2·4차) 정상에 올라 1만175점을 획득,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며 MVP의 영광을 안았다.
다만 김태관은 2022-23시즌 와일드카드로 참가한 1부 투어에서 잔류할 있는 포인트(2만2000점)를 획득하며 1부 투어 시즌 62위로 잔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챌린지투어 차순위자에게 승격 자격이 돌아가 4위를 차지한 이정훈(5225점)이 승격 자격을 얻었다. 2위 신동민A(5575점) 3위 박기명(5225점)도 1부 무대를 노크한다.
챌린지투어 최종전인 6차전 결승서는 정순해가 김영재(A)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우승을 확정했으나 최종 랭킹 5위(5100점)에 머물러 1부 직행 기회는 아쉽게 놓쳤다.
PBA는 2023년 5월 중 1부 투어 선수 선발전인 2023 Q-School(큐스쿨)을 시작으로 2023-24시즌을 준비한다. 큐스쿨은 2022-23시즌 1부 투어 강등 선수들과 드림투어 16~64위(49명), 챌린지투어 4~32위(29명)가 참가해 각축한다.
큐스쿨 기간에는 여자부 선수선발전인 LPBA 트라이아웃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챌린지투어 트라이아웃은 2023년 6월 중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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