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석 2심 징역 3.5년 실형…횡령·배임 유죄
2018. 9. 24. 22:02ㆍ야구
반응형
이장석. 사진=KBS 공식 홈페이지
이장석 ㈜서울히어로즈 오너가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 판결을 받았으나 실형을 면하진 못했습니다. ㈜서울히어로즈는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의 법인명이입니다.
서울고등법원 제7형사부는 19일 이장석 전 넥센 히어로즈 대표의 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한 1심 판결을 유지하면서 징역 3년 6월을 선고했습니다.
2심이 사기 혐의를 무죄로 보면서 이장석 전 대표의 징역은 반년이 감형됐으나 집행유예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서울고등법원 제7형사부가 이장석 전 대표에게 실형을 선고한 것은 81억 상당의 넥센 히어로즈 법인자금 횡령·배임 혐의에 대한 1심 유죄판단을 유지했기 때문입니다.
㈜서울히어로즈는 2심 과정에서 이장석 전 대표가 횡령·배임 금액을 변상하자 재판부에 처벌 불원 의사를 전달했으나 형량에 큰 영향은 없었습니다.
이장석 전 대표는 여전히 ㈜서울히어로즈 지분 67.56%를 보유한 제1 주주이지만 1심 유죄 판결과 함께 KBO에 의해 넥센 히어로즈 구단주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반응형
'야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손혜원과 짜맞추기 의혹’ 정운찬 국감 발언 리뷰 (0) | 2018.11.18 |
---|---|
류현진 2019시즌 연봉, 손흥민 1.89배 (0) | 2018.11.18 |
강백호가 쏘아 올린 신기록 축포 (0) | 2018.09.24 |
노회찬 애도, 프로선수협도 동참…“야구 인권 조명한 분” (0) | 2018.07.29 |
이영하 ‘승부 조작 2차례 거절’…구단에도 신고 (0) | 2018.0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