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5. 31. 15:55ㆍ연예
관객과 함께 만드는 착한 페스티벌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Zero-Waste
일회용품 줄이기, 모바일 티켓 등
터치 한 번이면 원하는 제품이 문 앞까지 배송되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품이 넘쳐나는 현대인의 삶은 말 그대로 매우 ‘편리’하다.
하지만 ‘편리한 현대인의 삶’과 관련된 산업이 발전할수록 지속적인 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배출량도 꾸준히 증가해왔다. 국가적인 협약과 환경단체들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지구의 온도는 산업화 이전 수준에 비해 1.1℃ 상승했다고 홍콩의 비영리단체 Earth.Org에서 밝힌 바 있다.
그 가운데 호주와 미국에서는 역사상 가장 파괴적인 산불을 경험했고, 남극에서는 처음으로 기온이 20℃ 이상 상승하는 불볕더위를 경험하기도 했다. 기후 위기가 우리의 삶 가까이 다가오면서, 세대적인 인식의 변화도 있었다. 지구와 함께할 수 있는 삶에 대한 고민이 국가, 그리고 기업을 넘어서 개인의 영역으로 들어온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환경문제를 외면할 수 없다. 편리함보다는 ‘지속 가능성’을, 빠름보다는 ‘느리지만 상생하는 법’을 고민해야 할 때이다. 페스티벌 업계에서도 이 고민은 수년 전부터 불어오고 있었다. 많은 공연장 내에서 재활용기 사용을 권장하는 추세로 변화했다.
이에 발맞춰 가을 페스티벌의 대표주자인 조이올팍페스티벌에서는 불필요한 지류 사용을 줄이고자 전 티켓을 모바일 티켓으로 발권하고, 안내책자 역시 모바일로 배포하고 있다. 또한ZERO WASTE(제로웨이스트)를 목표로 페스티벌 내에 발생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고자 F&B존의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화했다.
2022년에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Nukak(누깍)’과 콜라보하여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업사이클링 MD를 선보였다. 페스티벌 직후 현수막을 수거하여 제작되는 MD상품이기에 약 4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 어찌보면 현대인의 ‘빠름’과는 정반대의 노선을 달리는 MD지만, ‘지속 가능성’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조이올팍페스티벌’의 결과 함께하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2023년에도 누깍과 함께 파우치 크로스백, 동전지갑을 선보일 예정이다. 위와 같은 노력들을 통해 2022년 쓰레기 수거량(0.9톤)은 2019년 대비(4.5톤) 80%를 감소시킬 수 있었으며,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친환경 페스티벌의 선두주자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착한’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착한’ 페스티벌을 목표로 하는 조이올팍페스티벌은 2023년 ‘숨 가쁘게 달려온 바쁜 일상을 지나 다채로운 즐거움이 넘치는 이곳, 2023 조이올팍페스티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라는 소개 문구에 알맞게 2023년도 ESG와 지속가능한 페스티벌을 컨셉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쉼’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 조이올팍 페스티벌은 크러쉬, AKMU, 로꼬&그레이, 김필, 이승윤, 헤이즈, 소란, 루시, 설 등 대중성과 음악성을 두루 갖춘 아티스트들이 출연 예정이며, 이외에도 R&B, 힙합, 인디밴드 등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신예 아티스트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도심 속에서 즐기는 피크닉 페스티벌인 ‘2023 조이올팍페스티벌’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한국체육산업개발㈜와 ㈜엠스톰이 주관한다.
9월 16~17일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 개최되는 ‘2023 조이올팍페스티벌’ 입장권은 인터파크 티켓, 티켓링크, 네이버예약,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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