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또 3점 신기록…이번엔 1경기 팀 성공률 경신

2018. 12. 25. 14:10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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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크리스마스이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18-19시즌 33차전 원정경기에서 NBA 단일경기 3점 성공률 신기록을 경신하고도 졌다. 토비아스 해리스(34번)는 6차례 3점 적중으로 클리퍼스 단독 1위이자 경기 공동 1위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사진=클리퍼스 공식 SNS

NBA(전미농구협회) 최근 유튜브 광고를 보면 ‘3점과 덩크슛 중 어느 것이 더 인상적인가?’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3점 슛’이라는 답변자가 더 많은 것에서 1990년대와 전혀 다른 현재 유행을 알 수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는 크리스마스이브(한국시간) 디펜딩 챔피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2018-19시즌 33차전 원정경기에 임했으나 127-129로 졌습니다. 3점 관련 NBA 단일경기 기록을 2개나 갈아치웠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클리퍼스는 워리어스전 1·2쿼터 3점 기록이 13/16에 달했습니다. 16차례 시도로 성공률 81.3%를 기록한 것은 하프타임 기준 NBA 1경기 최초입니다.


고감도 외곽포는 전반에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클리퍼스 워리어스 원정 3점 전체 기록은 18/23로 집계됐습니다. 20회 이상 3점 슛을 시도한 NBA 공식전 참가팀 성공률이 78.3%에 달한 것은 사상 처음입니다.


스몰포워드 다닐로 갈리나리(30)는 클리퍼스 워리어스전 3점 5/5로 던진 슛이 모두 들어갔습니다. 2008 이탈리아프로농구 MVP 갈리나리는 이번 시즌 경기당 2.4차례 성공으로 NBA 커리어 하이를 기록 중입니다.


3점 슛이 NBA 대세가 되면서 관련 기록은 수시로 올타임 레코드가 경신되고 있습니다. 휴스턴 로키츠가 26차례 3점 슛 적중으로 단일경기 최다기록을 갈아치운 것이 불과 4일 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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