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학창시절 성폭행 없다…축구 인생 건다” (공식입장 전문)
2021. 3. 11. 22:12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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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32·FC서울)이 학창 시절 유사강간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며 축구 인생을 걸었습니다.
박지훈(법무법인 현) 변호사는 지난달 24일 기성용이 2000년 1월부터 6월까지 전라남도 한 초등학교 축구부 합숙소에서 동료 A, B를 성폭행했다는 피해자 주장을 공개했습니다.
당일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다. 기성용은 하루 뒤 개인 SNS에 직접 글을 올려 최초 명예훼손뿐 아니라 악의적인 댓글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밝혔습니다. 이하 25일 공식입장 전문.
긴말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도된 기사 내용은 저와 무관합니다. 결코 그러한 일이 없었습니다.
제 축구 인생을 걸고 말씀드립니다.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동원해 강경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확인 되지 않은 일에 악의적인 댓글을 단 모든 이들 또한 법적으로 조처하겠습니다. 축구를 향한 열정으로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사실이 아니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축구 인생과 가족들의 삶까지도 위협하는 심각한 사안임을 깨달았습니다.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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