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전 회장, 메시 비방여론 조작 혐의로 체포
2021. 3. 14. 17:28ㆍ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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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프 마리아 바르토메우(58) FC바르셀로나 전 회장이 1일(현지시간) 리오넬 메시(34·아르헨티나)에 대한 조직적인 비방 혐의로 스페인 경찰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바르셀로나 간판스타 메시가 구단 운영에 비판적인 의견을 공개적으로 개진하자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인 경찰은 바르토메우 회장이 메시의 평판을 떨어뜨리기 위해 SNS 등에서 전개된 온라인 프로젝트에 관여했다고 판단했습니다.
바르토메우는 2014년 1월부터 2020년 10월까지 바르셀로나 회장으로 재직했습니다. 최고경영자(CEO), 법무팀 총책임자 등 바르토메우 시절 다른 구단 수뇌부도 메시에 대한 온라인 여론 악화 시도에 연루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메시는 2017년 11월 바르셀로나와 옵션 포함 총액 5억5500만 유로(약 7483억 원)라는 프로축구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을 맺은 것이 지난달 폭로되는 곤혹스러운 일을 겪었습니다.
양측 계약은 오는 6월 끝납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는 것이 확실시되자 구단에서 보복 차원으로 언론에 흘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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