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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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 UFC 역대 최고수 도발…랭킹 제외자가 1위에게
권아솔(32)이 UFC 나아가 종합격투기 역대 최고 선수로 통하는 조르주 생피에르(37·캐나다), 약칭 GSP를 비하했습니다. 부상 등 건강 문제가 없음에도 693일(1년 10개월 23일)째 결장 중인 선수라고는 믿기 힘든 배짱입니다. 사회관계망(SNS) 계정을 통해 권아솔은 “조르주 생피에르, 네가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30·러시아)보다 좀 낫긴 하다”라면서도 “너도 대결장에 나온다면 (누르마고메도프처럼) 나한테 맞는 것은 마찬가지”라고 호언장담했습니다. UFC 하비프 누르마고메도프와 로드FC 권아솔은 소속 단체 라이트급(-70㎏) 챔피언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조르주 생피에르는 UFC 제6·8대 웰터급(-77㎏) 및 제9대 미들급(-84㎏) 챔피언을 지냈습니다. 그동안 권아솔은 최소한 해외 선수에 ..
2018.11.03 -
UFC 헤비급 입성한 로드FC 출연자 있다?
UFC 헤비급(-120㎏)은 아직 한국인 진출자가 없는 대한민국 종합격투기에는 전인미답 같은 무대입니다. 그러나 정작 한국 기반 대회사 로드FC 리얼리티 프로그램 중국인 출연자는 데뷔 3경기 만에 꿈을 이뤘습니다. 중국 베이징 우커숭문화스포츠센터에서는 2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41이 열립니다. 후야오중(23)은 라샤드 콜터(37·미국)와 대결합니다. 파이트 나이트 141은 후야오중의 UFC 2번째 경기입니다. 상하이 세계엑스포문화센터에서 2017년 11월 25일 치른 파이트 나이트 122 헤비급 매치가 UFC 데뷔전이었습니다. 후야오중은 2016년 로드FC가 중국 현지에서 제작한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에 출연하여 전직 야쿠자 김재훈(29)과 자웅을 겨뤘습니다. ‘로드맨 베이징 익스프레스’ 당시..
2018.11.03 -
UFC 손진수 ‘랭킹 밖 최강자’와 데뷔전 완패
UFC 손진수(25)가 메이저 무대 데뷔전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2)의 제자로 주목을 받았지만, 스승처럼 UFC 첫 경기에서 이기진 못했습니다. 모스크바의 올림피스키 스타디온에서는 16일(한국시간) UFC 파이트 나이트 136이 열렸습니다. 손진수는 1993년생 동갑내기 러시아 파이터 표트르 얀에게 만장일치 판정으로 졌습니다. UFC 파이트 나이트 136은 대회사 25년 역사상 첫 러시아 흥행이었습니다. 손진수는 원정경기로 데뷔전을 치르는 악재 그리고 밴텀급(-61㎏) 기준 체중을 맞추지 못한 감량 실패라는 이중고를 극복하는 데 실패했습니다. 대진부터가 좋지 않았습니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표트르 얀이 손진수를 꺾기 전 메이저대회 1승이 전부..
2018.09.25 -
골로프킨, 알바레즈에 파워 펀치 열세…잽 우위 무색
골로프킨이 알바레즈와의 2차전에서 패한 것은 ‘실질적인 피해’를 중시하는 쪽으로 변화된 미국 주 체육위원회 채점 방식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는 16일(한국시간) 프로권투 미들급(-73㎏) 통합 세계타이틀전이 열렸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골로프킨은 알바레즈에게 판정 0-2로 지면서 왕좌를 뺏겼습니다. 골로프킨은 알바레즈와의 2차전 패배로 세계복싱평의회(WBC)·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기구(IBO) 미들급 통합챔피언 직위를 잃었습니다. 2017년 9월 16일 1차전은 심판 3명이 골로프킨 승-무승부-알바레즈 승으로 채점한 무승부였습니다. 미국 통계 회사 ‘컴퓨복스’ 공개자료를 보면 골로프킨-알바레즈 2차전 파워 펀치 적중 횟수는 116-143..
2018.09.25 -
UFC 김동현, 前 세계 2위와 대결할까?
UFC ‘스턴건’ 김동현(37)의 차기 상대로 타이틀전 경력자가 거론됐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격투기 매체 중 하나인 ‘블러디 엘보’는 “김동현과 UFC 라이트급(-70㎏) 챔피언전 경험자 도널드 시로니(35·미국)는 적지 않은 나이 그리고 분명히 쇠퇴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라면서 “비슷한 처지인 둘의 대결만큼 좋은 대진은 없다. 성사되면 아주 좋은 경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종합격투기 최대 랭킹 시스템 포털 ‘파이트 매트릭스’는 2015년 2~4분기 도널드 시로니를 UFC 포함 라이트급 세계 2위로 평가한 바 있습니다. 도널드 시로니의 28전은 UFC 공동 4위에 해당합니다. 판정 포함 20승 및 KO/서브미션 14승은 UFC 공동 1위. 챔피언 경력은 없으나 UFC 나아가 종합격투..
2018.09.25 -
“UFC 챔프가 목표”…K-1 슈퍼스타 전향 이유
UFC 라이트헤비급(-93㎏) 1승 1패 괴크한 사키는 세계 최정상급 킥복싱 선수였습니다. 터키/네덜란드 이중국적자 괴크한 사키는 K-1 몰락 후 입식타격기 1위 대회사로 자리매김한 ‘글로리’의 –95㎏ 챔피언을 지냈습니다. ‘UFC 아시아’는 K-1 시절 3차례 대한민국 대회에 출전한 괴크한 사키를 전화 인터뷰했습니다. 괴크한 사키는 2008년 서울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16강전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2000 K-1 월드그랑프리 준우승자 레이 세포(뉴질랜드)가 괴크한 사키와 벌인 연장 접전은 K-1 한국 대회 명승부 중 하나입니다다. 당시를 아는 이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에 감사를 표한 괴크한 사키는 “킥복싱은 2015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내가 뭔가 더 성취할 수 있으리란 동기부여가..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