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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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살 중국 수영 신동 세계 5위…김우민 위협
제19회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대회 준결선이 열린 한국시간 2022년 6월 22일은 아시아 남자수영 자유형 100m 주도권이 19살 황선우에서 18세 판잔러(중국)로 넘어간 날입니다. 황선우는 2021년 제32회 일본 도쿄올림픽 준결선을 47초56 아시아 신기록으로 통과하며 2020-21시즌 세계랭킹 7위에 올랐습니다. 올림픽 결선에서 5위를 차지한 것도 위상을 높여줬습니다. 판잔러가 월드챔피언십 준결선을 47초65로 돌파한 것은 2021-22시즌 랭킹 8위입니다. 다음날 결선 4위로 황선우의 자유형 100m 세계수영대회 최고 성적까지 능가했습니다. 2022-23시즌 판잔러가 47초22로 중국체육대회를 우승하며 아시아 신기록 수립하는 동안 황선우는 47초78에 그쳤습니다. 자유형 100m 세계랭킹 ..
2024.10.05 -
황선우 넘은 中판잔러 세계수영선수권 참가
황선우(20·강원도청)와 판잔러(19·중국), 아시아 자유형 단거리 TOP2가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에서 맞붙습니다. 중국수영협회는 5월 25일 2023 세계선수권 국가대표팀 41인 엔트리를 발표했습니다. 판잔러는 남자 선수 19명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수영 매체 ‘스윔스웜’에 따르면 판잔러는 2022-23 자유형 100·200m 세계랭킹 1위입니다. 황선우는 100m 5위 및 200m 2위로 평가됩니다. 두 종목 모두 판잔러가 2022-23시즌 아시아수영 일인자, 황선우가 이인자 구도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앞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서 자존심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 세계수영선수권은 2023년 7월 2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막합니다. 자유형 200m는 24~..
2024.03.05 -
수영 괴물 포포비치, 축구슈퍼스타 제친 동유럽 위상
남자수영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가 종목을 초월하여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로 자리매김할만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포포비치는 불가리아 BTA가 주최한 ‘2022 올해의 동남유럽 스포츠선수’ 투표에서 남자테니스 GOAT(Greatest Of All Time) 중 하나인 노바크 조코비치(35·세르비아), 축구 최고 개인상 ‘발롱도르’ 수상 경력이 있는 루카 모드리치(37·크로아티아)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동남유럽은 ▲알바니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불가리아 ▲코소보 ▲몬테네그로 ▲북마케도니아 ▲그리스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루마니아 ▲튀르키예를 묶는 개념입니다. ‘동남유럽 스포츠선수상’은 BTA를 중심으로 해당 지역 국가를 대표하는 관영 뉴스통신사들이 구성한 전문가 패널 설문 조..
2023.09.14 -
대만도 황선우 주목 “세계기록 가능한 아시아 최강”
황선우(19)가 동양인 한계를 극복하고 월드클래스로 올라선 수영 스타로 높이 평가됐습니다. 대만 스포츠매체 ‘둥즈’는 연말 결산 콘텐츠 ‘아시아 최강에서 세계 제일로!’를 통해 황선우를 집중조명했습니다. ‘둥즈’는 “손가락을 다쳐 기권을 권유받고도 금메달을 따고 기록을 경신했다”며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 우승 당시 상황을 대만 독자에게 소개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황선우는 쇼트코스 세계선수권 2연패를 달성했습니다. 1분39초72는 아시아 신기록입니다. ‘둥즈’는 “타고난 신체 조건 열세 때문에 아시아 수영선수는 쉽지 않다”면서도 “황선우는 월드 레코드도 깰 수 있는 차세대”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쇼트코스 200m 최고 기록은 2009년 11월..
2023.09.14 -
수영 괴물 포포비치 유럽·세계 최우수선수상 석권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가 세계 최고권위 수영전문 월간지에 의해 2022년 넘버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미국 ‘스위밍 월드’ 2023년 1월호는 글로벌 패널 11명이 참가한 2022 올해의 유럽·세계 남자수영선수 투표 결과를 상위 5명씩 공개했습니다. 포포비치는 두 부문 모두 만장일치 1위에 올랐습니다. ‘스위밍 월드’는 63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영 잡지입니다. 2022시즌 포포비치는 청소년·성인 유럽·세계선수권 자유형 100·200m 금메달을 휩쓸었습니다. 포포비치는 작년 8월 유럽성인선수권에서 100m 세계신기록(46초86) 및 200m 주니어 최고 기록(1분42초97)을 잇달아 수립하며 현재 두 종목 일인자가 누구인지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2022 올해의 유럽·세계 수영선수 투표 2~4위 ▲크..
2023.09.12 -
수영 괴물의 루마니아도 인정 “황선우가 라이벌”
황선우(19·강원도청)가 세계수영 넘버원 다비드 포포비치(18·루마니아)의 최대 경쟁자로 인정받았습니다. 다름 아닌 루마니아 방송 평가라 더 주목할만합니다. 2022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 자유형 200m는 디펜딩 챔피언 황선우 2연패 달성과 포포비치 은메달로 막을 내렸습니다. 루마니아 스포츠채널 ‘프로 아레나’는 “황선우가 포포비치 라이벌로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둘은 흥미진진하고 환상적인 대결을 펼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시안게임·올림픽 같은 종합경기대회는 롱코스(50m)에서만 열립니다. 그래도 황선우가 2022 유럽·세계선수권 챔피언 포포비치,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톰 딘(22·영국) 등 200m 롱코스 월드클래스를 제치고 쇼트코스 세계선수권을 우승한 의미는 작지 않..
2023.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