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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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혜원, 스포츠 인연 끝…문화체육관광위 떠난다
손혜원(64) 국회의원이 부동산 투기 의혹 여파로 더불어민주당을 자진 탈당했습니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떠납니다. 20일 손혜원 의원은 국회 정론관에서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민주당 당적을 내려놓겠다”라면서 “공정한 (검찰) 수사를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도 떠나 있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제20대 국회의원 임기는 2020년 5월 29일까지입니다. 손혜원 의원이 의혹을 완전히 떨쳐내고 문화체육관광위에 복귀하기에 충분한 시간이 남아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손혜원 의원은 2016년 6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에 이어 2018년 7월부터는 문화체육관광위 민주당 간사로 활동했습니다. ‘스포츠 적폐 감별사(혹은 해결사)’를 자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습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및 문화체육..
2019.01.30 -
손혜원 국감 발언 풀버전 - 선동열은 철저히 모욕당했다
손혜원(6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꿈이 이뤄진 2018년 11월 14일이었습니다. 선동열(55) 야구국가대표팀 전임감독이 사퇴했기 때문입니다. 손 의원이 10월 10·23일 국감장에서 쏟아낸 발언은 현역시절 ‘국보급 투수’라는 찬사를 받은 선 감독의 자존심을 산산조각냈습니다. 한국야구회관빌딩 7층에서는 14일 선동열 감독 사임 발표가 있었습니다. 선 감독이 배포한 기자회견문에는 손혜원 의원을 비판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선동열 감독은 대한민국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지휘했으나 오지환(28·LG트윈스) 등 선발에 대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사직 기자회견에서 선동열 감독은 “어느 국회의원이 ‘그 우승(아시안게임 금메달)이 그렇게 어려웠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
2018.11.18 -
‘손혜원과 짜맞추기 의혹’ 정운찬 국감 발언 리뷰
손혜원(63·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정운찬(71)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선동열(55) 야구국가대표팀 전임감독 용퇴를 사실상 합작했다는 의혹은 둘의 2018년도 국정감사 문답을 보면 추측의 영역만은 아닌 합리적인 의심입니다. 한국야구회관빌딩 7층에서는 14일 선동열 감독 사퇴 발표가 있었습니다. 선 감독이 배포한 기자회견문에는 정운찬 총재를 지목한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선동열 감독은 대한민국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을 지휘했으나 오지환(28·LG트윈스) 등 선발에 대한 논란에 휩싸인 바 있습니다. 사임 기자회견에서 선동열 감독은 “전임감독제도에 대한 정운찬 총재의 생각도 비로소 알게 됐다”라면서 “자진사퇴가 정 총재의 소신에도 들어맞으리라 믿는다”라며 뼈 있는 발언을 했..
2018.11.18 -
장현수, 손흥민 등 체육요원 존속 노력에 찬물
장현수(27·FC도쿄)가 ‘국가대표팀 영구제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회의론이 제기되는 체육요원 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손흥민(26·토트넘) 등 축구계 동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점에서 대한축구협회의 일벌백계에도 불구하고 개인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1일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는 장현수에 대한 심의 끝에 ‘국가대표팀 자격 평생 정지 및 벌금 3000만 원’이라는 처분을 발표했습니다. 장현수 중징계 근거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손상한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라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축구단운영규정 제17조 4항의 일부 내용입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장현수는 체육요원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복무기간 의무적으로 실..
2018.11.04 -
장현수 퇴출 스웨덴도 주목 “명장의 제자였다”
장현수(27·FC도쿄)가 ‘국가대표팀 영구제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중징계를 받자 국제대회에서 맞붙은 스웨덴 유력언론도 즉시 소식을 전했습니다. 자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지도자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축구 선수라는 것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대한축구협회 1일 공정위원회는 체육요원(병역특례) 봉사활동 허위 증빙을 인정한 장현수에 대한 심의 끝에 ‘국가대표팀 자격 평생 정지 및 벌금 3000만 원’이라는 처분을 발표했습니다. 스웨덴 공영방송 ‘스베리예스 라디오’는 “장현수는 대한민국 일원으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리와 대결했다”라면서 “군 복무 관련 위조 및 가짜 문서를 작성·발송하는 만용을 부렸다가 국가대표 경력을 망쳤다. 평생 유효한 처분으로 인생이 바뀌게 됐다”라..
2018.11.03 -
파퀴아오 측 “국회 평창올림픽 홍보행사? 사실무근”
파퀴아오 측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동참한다는 일부 국내 언론의 보도를 전면부인했습니다. 세계프로복싱 8체급 석권에 빛나는 매니 파키아오(a.k.a. 파퀴아오·39·필리핀)는 20일 오후 7시 2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하여 입국했습니다. 2016년에 이은 2년 연속입니다. 파퀴아오 측은 “우리가 22일 오전 대한민국 국회를 방문하여 평창올림픽·패럴림픽 성공 기원 행사에 참석한다는 얘기는 지금 처음 들었다”라면서 “그날 일정은 오후 1시부터 시작하므로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 언론에는 ‘평창올림픽 홍보 차원의 방한’이라는 기사까지 나왔다”라고 묻자 파퀴아오 관계자는 “2016년과 마찬가지로 ‘가족과의 휴가’를 최우선목적으로 왔다”라며 역시 일절 부정했습니다. 파퀴아오 방문에 앞서 자유한국..
2017.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