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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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랑, 16년 만에 동계올림픽 개막식 여자 기수
김아랑(27)이 여자쇼트트랙 금메달 2개에 이어 개막식 기수로도 동계올림픽 한국 역사에 이름을 남깁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은 컬링·아이스하키·스키 사전 경기에 이어 개회식으로 공식적인 막을 올립니다. 김아랑은 남자쇼트트랙 곽윤기(33)와 함께 태극기를 들고 대한민국선수단 앞에서 입장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지난해 일본 도쿄 여름대회부터 남녀 1명씩 개막식 공동 기수를 맡도록 했습니다. 김아랑은 2006년 이탈리아 토리노대회 이보라(36·스피드스케이팅) 이후 처음으로 태극기를 휘날리며 동계올림픽 한국대표팀 개회식 입장을 주도하는 여자 선수가 됐습니다. 한국 쇼트트랙은 금24·은13·동11로 동계올림픽 48개 메달을 획득한 세계 최강입니다. 그러나 개회식 국가대표팀 기수를 쇼트트랙선수가 맡..
2022.05.28 -
김아랑 세계 6명뿐인 ‘올림픽 女 계주 2연패’
김아랑은 2014·2018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계주 2연패 멤버입니다.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7일 출연하여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계주 2회 이상 우승 국가는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두 대회 연속 금메달 경력자는 김아랑·전이경·원혜경·김윤미·최은경·심석희까지 모두 6명입니다. 김아랑은 국제빙상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에서도 3차례 여자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메이저대회 계주 종목에서만 5번 우승했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고 계주에만 강점을 지닌 선수는 아닙니다. 김아랑은 2014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1500m 준우승으로 대표되는 2013-14시즌 쇼트트랙월드컵시리즈 1000·1500m 두 종목에서 세계랭킹 2위로 평가됐습니다. 자연스럽게 김아랑은..
2018.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