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8)
-
황의조 프랑스 1부리그 새해 득점 2위…1위 데파이
황의조(29·지롱댕 드 보르도)가 새해 들어 프랑스 1부리그에서 2번째로 많은 골을 넣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프랑스프로축구연맹은 8일 공식 SNS를 통해 “황의조가 좋은 퍼포먼스를 이어간다. 2021년 황의조보다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한 리그1 선수는 올랭피크 리옹 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7·네덜란드)가 유일하다”고 밝혔습니다. 데파이는 2020-21 프랑스 리그1 2위에 올라있는 리옹의 간판스타이자 주장입니다. 새해 7경기에서 황의조는 4득점 1도움, 데파이는 5골 2도움으로 활약했습니다. 황의조는 2019-20 리그1 24경기 6골에 비해 이번 시즌 후반기 득점력 향상이 두드러집니다. 센터포워드 주전 경쟁에서 승리, 조시 마자(23·나이지리아)가 풀럼으로 임대를 떠나게 하는 등 보르도 선수단 내 입..
2021.02.14 -
한국계 골키퍼, 황희찬과 한솥밥? 함부르크 1군 훈련
독일 2부리그는 한국시간 기준 2018년 12월 24일부터 2019년 1월 29일까지 추위를 피하는 겨울 휴식 개념으로 경기가 없습니다. 물론 마냥 놀진 않고 자체 훈련은 합니다. 황희찬(23) 소속팀 함부르크는 윈터 브레이크 트레이닝에 한국계 골키퍼를 합류시켜 눈길을 끕니다. 독일 일간지 ‘함부르크 모르겐포스트’는 2부리그 함부르크 SV가 19세 이하 팀 골키퍼 케빈 하어를 겨울 1군 훈련에 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장차 A팀에 승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하어는 어머니가 한국계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7년 3월 19일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20세 이하 국가대표팀에 소집했습니다. FIFA는 부모와 (외)조부모의 혈통에 근거하여 국가대표로 차출하는 것을 허용합니다. 하어는 어머니..
2019.01.19 -
조원광 4821일 전 프랑스 리그1 데뷔했다면…
조원광(33)은 13년 전 20살의 나이로 프랑스 1부리그 명문 팀에 입단하여 화제가 됐습니다. 당시만 해도 그가 프로축구 경력을 ‘1군 공식전 무득점’으로 마감할 거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소쇼 몽벨리아르. 지금은 5시즌째 프랑스 리그2에 머물고 있지만 조원광을 영입한 2005년 1월 시점에서는 강등은 상상할 수 없는 리그1 붙박이 클럽이었습니다. 조원광은 2004-05시즌 후반기 소쇼 A팀 컵 대회 포함 23경기 모두 공식명단에 들지 못했습니다. 2005-06시즌도 리그1 1~10라운드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등 상황은 달라지지 않는듯했습니다. 현지시간 기준 2005년 10월 15일. 조원광이 유럽프로축구 진출 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군 정식명단에 포함된 날입니다. 소쇼는 지롱댕 보르도와의 ..
2018.12.28 -
네덜란드 “손흥민 오늘은 어떤 위협도 없었다”
토트넘 PSV전 손흥민(26)을 챔피언스리그 상대로 겪는 네덜란드 유력언론은 ‘해당 선수로 인해 위기를 겪은 적이 없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7일(한국시간) 토트넘과 PSV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이 열렸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네덜란드 에레디비시(1부리그) PSV를 2-1로 꺾었습니다. 손흥민은 챔피언스리그 토트넘 PSV전 왼쪽 날개로 75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와 인연은 없었습니다. 2차례 슛은 골문을 외면했고 결정적 패스(슛 기회 창출) 1번은 어시스트로 이어지지 않았습니다. 네덜란드 공영방송 ‘옴룹 브라반트’는 “토트넘 손흥민은 PSV에 어떤 위험도 일으키지 못했다”라면서 “PSV는 손흥민 때문에 ..
2018.11.11 -
판마르베이크, 알제리 감독설 부인…4년 전엔 韓 협상
베르트 판마르베이크(네덜란드) 감독이 알제리축구대표팀을 맡는다는 일각의 주장을 부정했습니다. 모로코 매체 ‘르360’은 23일 “알제리축구협회가 베르트 판마르베이크와 국가대표팀 사령탑 관련 논의를 한다는 현지 소식이 있다”라면서도 “정작 판마르베이크는 ‘다음 감독직을 수행할 팀이 알제리는 아닐 것’이라고 반박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014년 베르트 판마르베이크를 국가대표팀 감독 우선협상자로 지정했으나 계약을 맺진 못했습니다. 베르트 판마르베이크는 네덜란드의 2010 국제축구연맹(FIFA)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준우승을 지휘하여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습니다. 알제리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에서 14위라는 역대 2번째로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조별리그 통과로 한정하면 최..
2018.07.29 -
“UFC 챔프가 목표”…K-1 슈퍼스타 전향 이유
UFC 라이트헤비급(-93㎏) 1승 1패 괴크한 사키는 세계 최정상급 킥복싱 선수였습니다. 터키/네덜란드 이중국적자 괴크한 사키는 K-1 몰락 후 입식타격기 1위 대회사로 자리매김한 ‘글로리’의 –95㎏ 챔피언을 지냈습니다. ‘UFC 아시아’는 K-1 시절 3차례 대한민국 대회에 출전한 괴크한 사키를 전화 인터뷰했습니다. 괴크한 사키는 2008년 서울에서 열린 K-1 월드그랑프리 16강전에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습니다. 2000 K-1 월드그랑프리 준우승자 레이 세포(뉴질랜드)가 괴크한 사키와 벌인 연장 접전은 K-1 한국 대회 명승부 중 하나입니다다. 당시를 아는 이가 여전히 존재하는 것에 감사를 표한 괴크한 사키는 “킥복싱은 2015년을 끝으로 은퇴했다. 내가 뭔가 더 성취할 수 있으리란 동기부여가..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