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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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우승 국가적 영광”…中, e스포츠 계속 지원
중국이 ‘e스포츠로 세계 정상에 서는 것도 국가적인 영광’이라면서 프로게임단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미성년자가 게임을 즐기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정책과 e스포츠 육성은 별개라는 얘기입니다. 국영방송 ‘중국중앙텔레비전’은 현지 최대 SNS ‘웨이보’ 계정을 통해 “에드워드가 2021 리그오브레전드 월드챔피언십(롤드컵) 우승을 차지한 것을 축하한다. 게임은 가상세계이지만 가장 큰 e스포츠 대회에서 최고의 영예를 누린 것은 현실”이라며 게임과 e스포츠를 다르게 정의했습니다. e스포츠가 낯선 웨이보 이용자를 위해 ‘중국중앙텔레비전’은 ▲ 1년에 한 번 챔피언을 가리는 세계선수권 ▲ 대회 규모 ▲ 경쟁 수준 ▲ 시청자 숫자 등 중국 프로게임단 에드워드가 롤드컵을 제패한 것이 ‘왜 눈에 보이는 성과’인지를..
2022.02.20 -
롤드컵 우승팀 뒤에는 中 특급재벌 후원 있었다
중국 프로게임단 에드워드가 담원KIA(한국)의 두 대회 연속 우승을 저지하고 리그오브레전드(롤·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정상에 오르기까지에는 최근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부동산 재벌의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습니다. 중국 포털 ‘시나닷컴’ 자체 경제 기사에 따르면 2014년 에드워드 창단 당시 설립자로 이름을 올린 에드 추(Ed Chu)는 부동산 개발·관리 그룹 ‘허성촹잔 유한공사’ 주멍이 회장의 큰아들입니다. 2021년 10월 허성촹잔은 2018년 기준 세계 1위 부동산 기업이었던 중국 ‘헝다’의 관리 부문 지분 51%를 50억 달러(5조9010억 원)에 인수하겠다고 나서 국제적인 관심이 쏠렸습니다. 당시 홍콩증권거래소가 허성촹잔과 헝다그룹의 부동산 관리 자회사 ‘헝다우예’ 주식 매매를 동시에 중..
2022.02.14 -
롤드컵 한국 4팀 총상금 9.3억 원…전체 35%
한국 프로게임단 4팀이 모두 준준결승에 진출하는 좋은 성적 덕분에 올해 리그오브레전드(롤·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에 걸린 전체 상금의 1/3 이상을 획득했습니다. 벨기에 ‘헷라처니우스’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막을 내린 2021 롤드컵 총상금은 192만 유로(약 26억 원)입니다. 우승팀 에드워드(중국)는 42만2000유로(5억8000만 원), 준우승을 차지한 담원KIA(한국)는 28만8000유로(3억9000만 원)를 받습니다. 한국은 2021 롤드컵 준결승에 3팀을 보냈습니다. 나란히 4강에서 탈락한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 젠지에는 각각 15만3000유로(2억1000만 원)가 상금으로 배분됩니다. 8강에서 떨어진 한화생명은 8만6000유로(1억..
2022.02.13 -
‘결승 좌절’ Bdd, 롤드컵 4강 전체 MVP 선정
Bdd(곽보성·22)가 소속팀 젠지를 2021 리그오브레전드(롤·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파이널로 이끌지 못했음에도 준결승까지 대회 최고 선수였다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미국 ‘업커머’는 4강 결산 콘텐츠에서 Bdd를 전체 MVP로 뽑았습니다. “물론 젠지는 결승에 올라가지 못하고 2021 롤드컵을 마쳤다. 그러나 Bdd 없이는 준결승은 고사하고 조별리그 통과도 불투명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업커머’는 미국 방송 ESPN의 e스포츠 부국장 출신 숀 모리슨이 편집장으로 독립한 게임 매체입니다. “젠지는 올해 롤드컵이 개막하기 전만 해도 8강 진출팀으로조차 예상되지 않았다”며 4강행을 주도한 Bdd를 매우 높이 평가했습니다. 곽보성은 세계 2대 e스포츠 무대 중 하나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
2022.02.06 -
독일 언론 “페이커 없는 롤드컵 결승 아쉽다”
최고 스타 페이커(본명 이상혁·25)가 빠진 2021 리그오브레전드(롤·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파이널에 유럽 언론도 허전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독일 게임매체 ‘e스포츠 닷컴’은 2021 롤드컵 마지막 경기를 “가장 위대한 프로게이머로 널리 인정받는 페이커가 없는 세계대회 결승전”으로 요약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담원KIA(한국)는 에드워드(중국)를 상대로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e스포츠 닷컴’은 “페이커 소속팀이자 대회 최다우승에 빛나는 에스케이텔레콤 씨에스 티원(SK telecom CS T1)은 담원KIA와 2021 롤드컵 준결승에서 세트스코어 2-3으로 탈락했다”고 전했습니다. T1과 담원KIA의 4강전은 스웨덴 신문 ‘엑스프레센’이 “e스포츠 팬덤에 의해 ‘진짜 결승전’으로..
2022.02.06 -
中 “한국 롤드컵 정말 강해…분석할 엄두도 안 나”
한국이 2021 리그오브레전드(롤·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4강 중 3팀을 차지하자 중국은 놀라움과 두려움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싼스류커’는 “리그오브레전드 e스포츠에 또다시 한국의 시대가 왔다. 얼마나 강한지 한계를 짐작하기 어렵다. 한국 프로게임단의 이번 롤드컵 퍼포먼스를 보면 전문적인 리뷰를 할 생각조차 들지 않는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싼스류커’는 벤처캐피털, 양자 컴퓨팅, 디지털미디어 사업을 하는 모기업 성향을 반영하여 ‘중국제일주의’ 성향이 비교적 덜한 정보통신 매체입니다. “이번 롤드컵 기간 한국 팀들은 멋진 작전을 계속해서 선보였다. 차마 박수는 보내지 못하고 그저 조용히 지켜만 봤다”며 고백했습니다. 중국의 리그오브레전드 프로페셔널리그(LPL)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
2022.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