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37)
-
베트남 16강에도 박항서 “우리는 최고가 아니다”
아시안컵 베트남 16강 진출은 원정대회 최초입니다. 박항서(60) 감독은 ‘매직’을 계속 보여주고 있음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았습니다. 선수단에 베트남 전력의 한계를 언급하며 냉정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17일 베트남은 예멘을 2-0으로 꺾었습니다. 박항서 감독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D조 3위를 확정했지만 2라운드 합류 여부는 다음날 E조 결과에 달린 상황이었습니다. E조 3위는 레바논으로 결정됐습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북한을 4-1로 격파했습니다. 베트남은 1승 2패 4득점 5실점으로 레바논과 성적은 같지만, 옐로카드를 적게 받아 16강 마지막 진출권을 획득했습니다. 박항서 매직이 재현됐습니다. 일간지 ‘팝루엇탄포’는 “박항서는 매직을 연출하고도 여전히 머리는 차갑다”라면서 “베트..
2019.01.20 -
박항서호 울린 정일관, 北 아시안컵 간판선수 선정
박항서(60) 베트남대표팀 감독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출정식 승리를 무산시킨 공격수가 대회 주최 측에 의해 가장 주목할 북한 선수로 꼽혔습니다. 베트남은 2019 아시안컵 본선 참가를 위한 출국에 앞서 2018년 12월 25일 북한과 홈 평가전을 치렀으나 1-1로 비겼습니다. 북한은 0-1로 지고 있던 베트남 원정 후반 38분 동점을 만드는 전력을 보여줬습니다.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00위에 불과하지만 9승 9무로 최근 A매치 18경기 연속 무패입니다. 109위 북한이 패배를 모면한 것이 주목받은 이유입니다. AFC는 공식 SNS를 통해 아시안컵 북한 23인 명단을 소개하면서 공격수 정일관(27·리명수체육단)을 간판스타로 소개했습니다. 베..
2019.01.06 -
손흥민 응원 베트남 언론…“EPL 12월 MVP 유력”
토트넘 본머스전 손흥민(26)이 291일(9개월 16일) 만이자 프로통산 2번째 ‘리그 2경기 연속 2득점’을 달성했습니다. 베트남 매체들도 박항서(59) 감독 덕분에 부쩍 가까워진 한국축구를 대표하는 스타인 손흥민의 호조에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27일(한국시간) 홈팀 토트넘과 원정팀 본머스의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토트넘은 본머스에 5-0 영봉승을 거뒀습니다. 베트남 최대 온라인 매체 ‘베너 익스프레스’는 “손흥민은 이번 시즌 초반 저조했으나 최근 급격하게 페이스를 끌어올렸다”라면서 “토트넘 본머스전을 마친 시점에서는 가장 강력한 EPL 2018년 12월 최우수선수 후보”라고 보도했습니다. 손흥민이 2018년 12..
2018.12.28 -
왕년의 명장 “박항서 감독 스즈키컵 우승할 것”
박항서(59) 감독이 베트남 필리핀전 승리를 지휘했습니다. 베트남이 10년 만에 ‘스즈키컵’이라 불리는 동남아시아축구연맹(AFF) 선수권 결승에 진출하도록 이끈 박항서 감독에게 과거 유럽 무대를 호령했던 명장은 ‘우승도 가능하다’라고 격려했습니다. 하노이의 미딘국립경기장에서는 6일 베트남과 필리핀의 2018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이 열렸습니다. 홈팀 베트남은 원정팀 필리핀을 2-1로 꺾고 1·2차전 합계 4-2로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베트남전 패배 후 필리핀 축구대표팀 스벤 예란 에릭손(70·스웨덴)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선 베트남의 결승 진출을 축하한다”라면서 “젊고 양질의 선수들을 보유한 베트남은 2018 스즈키컵 최강팀이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
2018.12.09 -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韓 조별리그 4→3경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대한민국 조 편성이 3번째로 바뀌었습니다. 상대가 하나 줄면서 조별리그를 1경기 덜 치르게 됐습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 추첨이 7월 5·30일에 이어 8월 3일 또 실시됐습니다. 1번 시드 이라크 불참으로 편성 변경이 불가피해졌습니다. 한국이 속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는 아랍에미리트가 이라크의 빈자리를 채우고자 C조로 이동했습니다. 7월 30일 추첨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는 대한민국, 키르기스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5개국으로 구성됐습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는 8월 3일 아랍에미리트가 빠지면서 4개 팀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는 15일 한국과 자카르타-팔렘..
2018.08.04 -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박항서 베트남과 16강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편성 및 16강 토너먼트 대진 방식이 결정됐습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26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의 승인을 받은 남자축구 조 편성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8월 10일~9월 1일 진행됩니다. 한국은 키르키스스탄과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에 속했습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B~D·F조가 4팀·1그룹인데 비해 A조와 E조는 5개국이 자웅을 겨루므로 1경기가 더 필요합니다. 따라서 A·E조 팀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에 진출한다면 결승전 혹은 동메달 결정전까지 8경기를 합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7경기)보다도 많은 경기..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