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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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보다 열세였던 유망주, 손흥민과 챔스 맞대결
이승우(20·베로나)에게 3년 전만 해도 유망주 랭킹에서 뒤졌던 스페인 미드필더가 자국 명문 FC바르셀로나 성인 1군 선수로 유럽클럽대항전 최상위대회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스페인 라리가 바르셀로나는 13일 토트넘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최종전 홈경기에 임하여 1-1로 비겼습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카를레스 알레냐(20)는 교체 없이 끝까지 뛰었습니다. 카를레스 알레냐는 손흥민(26) 소속팀으로 유명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상대로 바르셀로나 A팀 개인 통산 3번째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시간을 1232일 앞으로 돌려보자. 영국 축구 매체 ‘스쿼카’가 3년 4개월 13일 전 선정한 ‘바르셀로나 9대 유망주’ 순위에서 이승우는 7위로 카를레..
2018.12.16 -
이승우 공격형 미드필더 자원 아니다…클럽 출전 없어
이승우(20·베로나)가 국가대표팀에서 제외되자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제대로 경쟁시키지도 않고 배제하는가?’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공격형 미드필더는 이승우가 클럽 선수로서 뛴 적도 없는 포지션입니다.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감독은 5일 11월 A매치 2경기에 참가할 26명의 국가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으나 이승우는 빠졌습니다. 한국은 17일 호주와의 원정 평가전에 이어 20일에는 우즈베키스탄과 중립지역 친선경기를 치릅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종료 후 부임한 파울루 벤투 감독 휘하에서 이승우는 1경기·7분만을 소화했습니다. 기회 자체가 적었다는 아쉬움은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왜 이승우를 공격형 미드필더로는 시험하지 않았나?’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습..
2018.11.11 -
황희찬·이승우 아시안게임 개막 전까진 합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23세 이하 국가대항전입니다. 해당 연령대 대표적인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과 이승우(베로나)도 조별리그 첫 경기 전까진 선수단에 합류합니다. 김학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선수단 감독은 25일 대한축구협회가 배포한 인터뷰를 통해 “황희찬·이승우의 대표팀 소집 시점을 놓고 소속팀들과 줄다리 협상 중”이라면서도 “개막전까지는 다 들어온다”라고 확언했습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8월 10일~9월 1일 진행됩니다. 한국은 키르키스스탄과 말레이시아,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와 함께 E조에 속했습니다. FIFA 세계랭킹 기준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E조의 전력은 한국이 57위로 가장 높습니다. 77위 아랍에미리트-92위 키르키스스탄-11..
2018.07.29 -
멕시코 “손흥민<황희찬? 이승우 반짝였다”
손흥민(토트넘)보다 황희찬(잘츠부르크)에 무게중심을 더 두는듯한 월드컵 상대국 반응이 나왔습니다. 오스트리아의 티볼리 노이에서는 7일 한국-볼리비아 중립지역 A매치가 열렸습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직전 마지막 공개 평가전에 임한 한국은 볼리비아와 0-0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습니다. 상대전적 2전 2무. 스페인어 일간지 ‘마르카’ 멕시코판은 한국-볼리비아 관련 기사에서 “손흥민은 팀의 위대한 선수”라면서도 “황희찬이 가장 활발하고 강력한 공격수였다”라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볼리비아전에서 황희찬은 4-4-2 대형 투톱의 일원으로 풀타임을 소화했습니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2차례 태클 성공 등 상대 진영에서의 적극적인 수비도 호평할만했습니다. 황희찬은 한국-볼..
2018.06.09 -
“이승우 왜 중용 안 했나?”…伊 유력지 베로나 비판
이승우(베로나)가 ‘더 많은 기회가 주어져야 마땅했다’라는 소속리그 국가를 대표하는 언론의 옹호를 받았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8일 “이승우의 2017-18시즌 세리에A 통계는 긍정적이었다”라면서 “그러나 팀은 실전에서 이승우를 거의 활용하지 않았다”라고 베로나를 비판했습니다. 이번 시즌 성인프로축구 1부리그에 데뷔한 이승우는 유럽축구연맹(UEFA) 랭킹 3위에 해당하는 세리에A 공식전 13경기·253분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패스성공률 76.6% 및 상대진영 공격전개 정확도 71.6% 그리고 90분당 결정적 패스 1.15회 등 이승우 2017-18 세리에A 주요통계를 호의적으로 소개했습니다. 통계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이승우는 이번 시..
2018.05.14 -
“이승우 아름다운 골…동양의 메시” 伊 유명언론 찬사
이승우(베로나)가 빅리그 13번째 출전 끝에 첫 득점을 했습니다. 현지 유력신문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베로나는 6일 AC밀란과의 2017-18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4로 졌습니다. 남은 2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2018-19 세리에B(2부리그)로의 강등이 확정됐습니다. 후반 12분 교체 투입된 이승우는 28분 만에 골을 넣어 베로나가 영패를 면하게 했습니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아름다운 득점이자 미래를 위한 청신호”라고 보도했습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스포츠전문지임에도 이탈리아 모든 신문 중 가장 많은 독자를 확보한 해당 국가를 대표하는 언론입니다. ‘동양의 메시’라고 이승우를 수식한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이탈리아..
2018.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