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동계올림픽(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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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직행 무산 여자컬링, 예선 전망은 밝아
한국 여자컬링이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한 동계올림픽 직행엔 실패했지만, 예선을 통과할 능력은 충분히 보여줬습니다. 강릉시청 여자컬링팀 ‘팀킴(Team Kim)’은 5월10일(한국시간) 끝난 2021 세계선수권을 리그전 7위로 마쳐 상위 6개 팀에 주어진 2022 베이징올림픽 참가 자격을 얻는 데 실패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 여자컬링 남은 출전권 3장은 오는 12월 5~10일 열리는 예선(개최국 미확정)을 통해 결정됩니다. 한국은 월드챔피언십 리그전 탈락 국가 중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데다가 강팀 상대 경기력도 괜찮았습니다. 이번 대회 팀킴은 2018 평창올림픽 챔피언 스웨덴을 8-6으로 꺾어 3년 전 결승전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한국이 리그전에서 7-8, 4-6으로 아깝게 진 러시아, 덴마크는 2021 세계선수..
2021.06.09 -
팀킴, 세계 7위 스위스와 세계컬링선수권 개막전
강릉시청 여자컬링팀 ‘팀킴(Team Kim)’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 6장이 걸린 월드챔피언십 첫날 세계랭킹 7위 스위스와 대결합니다. 세계랭킹 14위 팀킴은 4월30일 오후 11시55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스위스와 2021 세계컬링연맹(WCF) 여자 부문 월드챔피언십 1차전을 치릅니다. 경기는 ‘SBS스포츠’로 생중계됩니다. 한국이 월드챔피언십 개막일 출전 8개 팀에 포함됐을 뿐 아니라 경기장 A시트를 배정받은 것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등 팀킴의 화제성을 세계컬링연맹도 인정했다는 얘기입니다. 팀킴은 5월 1~5일 세계랭킹 12위 러시아, 10위 미국, 30위 독일, 9위 스코틀랜드, 76위 이탈리아, 2위 캐나다, 98위 에스토니아와 2021 월드챔피언십 2~8차전을 치릅니다. 6..
2021.06.02 -
임효준 베이징올림픽 출전 사실상 포기
중국으로 귀화한 쇼트트랙 세계챔피언 임효준(25)이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를 사실상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 포털 ‘텅쉰(텐센트)’은 4월24일 자체 체육 기사를 통해 “임효준은 다시 국제대회를 제패하겠다는 의지가 확실하지만, 베이징올림픽 출전이 쉽지 않은 현실도 안다. 중국쇼트트랙 국가대표팀과 함께 훈련하며 훌륭한 경험과 기술을 전수해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임효준은 2020년 6월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으로 귀화했습니다. 그러나 ‘종목별 국제연맹 공인/주관 대회 참가 3년이 지나야 다른 국가를 대표할 수 있다’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 때문에 베이징올림픽 출전은 어렵다. 2019년 임효준은 한국쇼트트랙 국가대표로 2019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개인 종합우승을 ..
2021.05.29 -
세계혼성컬링선수권 국가대표 선발…“메달권 목표” [베이징올림픽]
경기도컬링연맹 김지윤-문시우 조가 믹스더블(혼성 2인조) 세계선수권 국가대표가 됐습니다. 김지윤-문시우는 4월 17~18일 강릉컬링센터에서 3판 2선승제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경상북도체육회 장혜지-전병욱 조를 2연승으로 제압했다. 2021 세계컬링연맹(WCF) 믹스더블 월드챔피언십은 오는 5월 18~24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애버딘에서 치러집니다. 이번 세계선수권에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믹스더블 종목 직행권 7장이 걸려있습니다. 문시우는 “반드시 메달권에 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세계선수권 7위 안에 들지 못하면 추후 일정과 장소가 발표되는 베이징올림픽 믹스더블 예선에서 우승 혹은 준우승을 해야 본선 참가자격을 얻습니다.
2021.05.29 -
부담 커진 컬링 팀킴, 예능으로 긴장 잠시 푼다 [베이징올림픽]
여자컬링팀 ‘팀킴(Team Kim)’이 강릉시청과 계약 이후 처음으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합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2021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잠시 긴장을 내려놓습니다. 4월13일 팀킴은 오후 8시50분부터 방송되는 E채널 예능 ‘노는 언니’를 통해 박세리(골프) 남현희(펜싱) 곽민정(피겨스케이팅) 정유인(수영) 한유미(배구) 등 스포츠선수 출신 출연자에게 컬링을 가르칩니다. 팀킴은 경상북도체육회와 계약이 지난해로 끝나자 스킵(주장) 김은정과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초희 등 모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 멤버들이 3월4일 강릉시청에 함께 입단했습니다. 한국 컬링은 4월12일 막을 내린 남자 부문 세계선수권에서 리그전 13위에 머물러 6위까지 주어지는 베이징동계올림픽 직행 자격 ..
2021.05.12 -
中매체 임효준 귀화 환영 “선수로 못 뛰어도 도움”
쇼트트랙 세계챔피언 임효준(25)이 중국 언론으로부터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성적에 도움이 된다’며 환영받았습니다. 임효준은 2020년 6월3일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중국으로 귀화한 것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중국 포털 ‘텅쉰(텐센트)’은 4월1일 자체 체육 기사를 통해 “한국어명 임효준이든 중국어명 린샤오쥔이든 이름은 중요하지 않다. 어떤 형태로든 중국 스포츠에 보탬이 될 것이므로 귀화를 반길만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텅쉰’은 “올림픽·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로 쇼트트랙 강국 한국의 간판스타였다.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선수로 출전할 수 없다고 해도 지도자로서 중국 우승을 도울 능력은 차고 넘친다”고 봤습니다. 임효준은 국가대표팀 훈련 도중 후배 황대헌(22)의 바지와 팬티를 벗겨 남녀 선수단에 엉덩이..
202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