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브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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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윤지수 “야구스타 아버지 승부사 기질 물려받아”
여자펜싱 국가대표 윤지수(28)가 프로야구 스타 출신 아버지 윤학길(60·전 롯데 자이언츠 2군 감독)에 대해 말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윤지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2021년 10월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호기심으로 시작한 펜싱에 빠져든 것은 0.1초에도 득점과 실점이 오가는 짜릿함 때문이었다. 아버지의 승부사 기질을 물려받은 것 같다”고 회상했습니다. 윤학길 전 감독은 1988 KBO리그 다승왕입니다. 11년 동안 투수로 활약한 롯데에서 ‘고독한 황태자’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윤지수는 중학교 체육 교사의 권유로 펜싱을 시작했습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펜싱은 배울수록 재밌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운동선수 생활이 얼마나 고되고 힘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반..
2022.01.15 -
올림픽金 남자펜싱 4인방, 휠라·맨즈헬스 화보 공개
도쿄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펜싱 사브르 국가대표 오상욱 김준호 구본길 김정환이 파워풀한 매력을 선보였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8월24일 맨즈헬스(Men's Health)와 함께 제작한 ‘퍼포먼스 히어로즈’ 화보를 공개했다. 오상욱 김준호 구본길 김정환은 휠라의 퍼포먼스 슈즈와 의류를 착용하고 펜싱의 다양한 매력을 표현했다. 올림픽의 진한 감동이 여전한 가운데 4명의 금빛 검객은 '영웅들이 왔다(Here comes the Heroes)'라는 콘셉트 아래 화보 모델로 변신했다. 휠라는 2019년부터 펜싱 국가대표팀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도쿄올림픽 선수단에도 경기복·경기화를 제공했다. 오상욱 김준호 구본길 김정환을 담은 ‘퍼포먼스 히어로즈’ 화보는 맨즈헬스 9월호, 휠라 공식 SNS 등에서 ..
2021.12.06 -
남자펜싱 사브르 단체·유도 곽동한 ‘세계챔피언 출동’
한국이 남자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올림픽 두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할지, 곽동한(29)이 세계선수권·아시안게임·아시아선수권에 이어 올림픽 우승으로 남자유도선수 경력을 완성할지가 7월28일 결정된다. 남자사브르 단체전은 국제펜싱연맹(FIE)의 종목 순환 및 10부문 유지 원칙에 따라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잠시 폐지됐다가 도쿄올림픽에 돌아왔다. 한국은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 즉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9년 전 시상대 정상을 경험한 구본길(32) 김정환(38)은 도쿄올림픽에도 참가한다. 오상욱(25)도 2017·2018·2019 세계선수권 남자사브르 단체전 3연패 멤버다. 곽동한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우승했다면 이미 달성했을 그랜드슬램에 다시 도전한다. 도쿄올림픽은 5년 전..
2021.10.31 -
펜싱 김지연, 올림픽金 출신 대결에서 패배
김지연(33)이 7월26일 도쿄올림픽 여자펜싱 사브르 개인전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16강전은 세계챔피언끼리 만난 빅매치였습니다. 2012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김지연은 2004·2008년 올림픽 2연패에 빛나는 매리얼 재거니스(36·미국)에게 12-15로 졌습니다. 김지연은 올림픽 금메달뿐 아니라 아시아선수권 정상에도 4차례 올랐으나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은메달, 2013 세계선수권 동메달 등 메이저대회 우승을 더 추가하지 못했습니다. 단체전에서는 한국의 2014·2018 아시안게임 2연패를 함께했습니다. 2017 세계선수권 준우승 멤버이기도 합니다. 한국은 김지연이 참가한 2018·2019년 세계선수권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도 입상을 노립니다.
2021.10.30 -
펜싱 윤지수·최수연, 세계챔프 꺾고 올림픽 16강 진출
윤지수(28) 최수연(31)이 도쿄올림픽 여자펜싱 사브르 개인 32강전에서 세계선수권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를 제압하고 16강에 올라갔습니다. 7월26일 윤지수는 2017 세계선수권·유럽선수권 단체전 챔피언 마르티나 크리시오(27·이탈리아)를 15-11, 최수연은 2018 세계선수권 단체전 우승자 세실리아 베르데(32·프랑스)를 역시 15-11로 이겼습니다. 윤지수는 4년 전 세계선수권 단체전 결승에서 이탈리아를 넘지 못한 아쉬움을 크리시오를 꺾으며 달랬습니다. 최수연은 윤지수와 함께 2018·2019 세계선수권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메이저대회 개인전 최고 성적은 윤지수는 2012·2016 아시아선수권 금메달, 최수연은 2018 아시아선수권 동메달입니다. 2012 런던올림픽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김지..
202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