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린저(9)
-
설린저, 김승기 감독 재계약 축하 메시지
제러드 설린저(29·미국)가 한국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함께한 김승기(49) 감독이 안양 KGC인삼공사와 2시즌 재계약을 맺자 축하해줬습니다. 5월16일(한국시간) 설린저는 SNS에 ‘김승기 감독이 KGC와 2년 더 함께한다’는 외신 보도 기사 링크를 게재하고 “축하드립니다”고 덧붙였습니다. 설린저는 KBL 데뷔 2달 만에 KGC 정규리그 3위 및 포스트시즌 10전 전승 우승을 이끌어 플레이오프 MVP에 선정됐습니다. 김승기 감독은 설린저가 훈련에서 제안하는 전술을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등 시즌 도중 합류한 압도적인 선수가 동료와 잘 화합하도록 이끌어 한국프로농구 사령탑으로 2016-17시즌에 이어 4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설린저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농구 디비전1 베스트5 및 NBA..
2021.06.20 -
美신문 “한국 평정한 설린저, NBA복귀하길”
제러드 설린저(29·미국)가 ‘좀 더 진지한 경쟁을 위해 NBA로 돌아오라’는 충고를 받았습니다. 데뷔 2달 만에 안양KGC인삼공사를 정상으로 이끌어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한 한국프로농구에서는 더 얻을 것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5월11일(한국시간) “설린저는 KBL을 완전히 장악했다. (코트에서) 무엇을 하고자 마음을 먹으면 그대로 해냈다. (한국프로농구 성과에는) 축하를 보내지만, NBA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USA투데이’는 “설린저는 선수 경력을 재개하고 싶은 욕망을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그래서 한국까지 가서 뛰었겠지만)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면 보다 수준 높은 경쟁이 필요하다”며 NBA 컴백을 권유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설린저는 오하이오주립대학교 시..
2021.06.12 -
美매체 “한국, 설린저에 기회 준 유일한 나라”
제러드 설린저(29·미국)가 3년 만에 선수 경력을 재개하기 위해 몸을 만들었지만 다른 리그에서는 연락이 오지 않아 한국프로농구를 선택했다는 후일담이 나왔습니다. 설린저는 데뷔 60일 만에 안양KGC인삼공사를 KBL 정상으로 이끌어 플레이오프 MVP를 수상했습니다. 미국 ‘일레븐 워리어스’는 5월10일(한국시간) “한국의 왕(KING OF KOREA) 설린저는 사실 (기량만 놓고 보면) KBL에서 뛸 일이 전혀 없는 선수다. 그러나 복귀 기회를 준 유일한 리그였다. 실력 차이가 난다고 해서 외면할 수는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레븐 워리어스’는 설린저가 태어나 학창 시절을 보낸 오하이오주 스포츠매체입니다. “(수준 높은 무대에서 외면당한 것은) 다른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며 미국프로농구 첫 시즌부터 ..
2021.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