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2)
-
‘형사처벌 2번’ 김동선, 올림픽 승마국가대표 확정
김동선(32)이 6월23일 대한승마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및 이사회 의결을 통해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음주운전·폭행 등으로 3차례 입건되어 유죄판결을 2번 받은 과거, 한국학생승마협회장이 선수 생활을 계속해도 되는지에 대한 비판이 나옵니다. 한국 승마 사상 첫 올림픽 2회 연속 참가자가 될만한 실력은 있습니다. 김동선은 2006·2010·2014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국가대표로 한국 3연패 달성을 함께했습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개인 마장마술 은메달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2010년 성추행·폭행으로 불구속 입건 후 기소유예 처분에 이어 2017년 공용물건손상 혐의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는 등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것 때문에 김동선에 대한 여론은 아직도 싸늘..
2021.09.12 -
축구계 또 성폭력 폭로…대구FC “진상규명 최선”
축구계 성폭력 관련 폭로가 또 나왔습니다. K리그1 대구FC는 “피해 주장자 A, 가해 혐의자 B 모두 우리 선수였던 만큼 조속한 사실관계 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4월6일 “동생 A가 대구FC 시절 고참 B로부터 성추행을 동반한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에 밤낮없이 시달리다 프로축구선수를 그만뒀다”는 폭로가 게재됐습니다. B는 2018년 홈구장 내 선수단 식당에서 A를 폭행했다가 문제가 되자 사과하긴 했으나 성폭력 등 그 밖의 정신적·육체적 학대에 대해선 대구FC를 퇴단하기 전까지 어떤 해명도 없었습니다. 대구FC는 “이번 사안을 중대하게 받아들인다. 선수단 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짐했습니다. B가 구단 수뇌부가 운영하는 학생 대상 축구클럽에서 지도자로 일하는..
202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