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레인 부총리·감독 한국전 공약 지켰다
바레인이 한국에 막혀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6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비록 졌지만, 축구협회장을 겸하는 부총리 그리고 국가대표팀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한 말에는 부끄럽지 않은 결과입니다. 문자 그대로 ‘후회 없는 한판’이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에서는 22일 바레인과 한국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이 열렸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13위 바레인은 53위 한국에 연장 접전 끝에 1-2로 패했습니다. 셰이크 알리 빈 칼리파 알 칼리파 바레인 부총리 겸 축구협회장은 “한국의 강함은 존중하고 있다”라면서 “우리의 사명은 우선 그들과 대등하게 경쟁하는 것이다. 이조차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예상했습니다. 전망은 적중했습니다. 바레인은 한국..
2019.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