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현수(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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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언론 “약해진 쇼트트랙, 안현수 지도 필요”
안현수(37) 중국쇼트트랙대표팀 코치를 복귀시켜야 한다는 러시아 언론 주장이 나왔습니다. 안 코치는 2011년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했으나 2020-21시즌부터 중국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스포르트 덴자드넴’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결산 콘텐츠에서 “안현수는 2014 소치올림픽 3관왕으로 (압도적인 실력에 대한) 존경심을 불러일으켰다. 지금 러시아 쇼트트랙 선수는 지극히 평범하다”며 지도자로 영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안현수 코치는 중국을 베이징올림픽 쇼트트랙 공동 2위(금2·은1·동1)로 이끌었습니다. 러시아 일간지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가 “안현수 코치는 중국빙상연맹으로부터 ‘지금까지 대표팀 지도자 중 가장 유능하다’고 칭찬받았다”며 보도하는 등 재계약도 가능하다는 얘기가..
2022.06.22 -
러시아 유명신문 “안현수 국적 또 바꿀 수도”
안현수(37) 중국쇼트트랙대표팀 코치가 러시아 국적을 포기할 수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안 코치는 2011년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했으나 2020-21시즌부터 중국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종목은 2월16일 막을 내렸습니다. 일간지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안현수 코치는 중국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지금까지 대표팀 지도자 중 가장 유능하다’고 칭찬받았다. (한국, 러시아에 이어) 또 다른 국적을 취득할 수 있는 분위기”라며 전했습니다. ‘콤소몰스카야 프라브다’는 1926년 공산당 청년동맹 기관지로 창간한 소련 최고 권위 신문이었습니다. 공산권 붕괴 후 러시아에서도 최다 판매 및 인터넷 뉴스 트래픽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안현수는 (..
2022.06.19 -
러시아 매체 “안현수 中코치 연봉 4억 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현수(37)가 중국쇼트트랙대표팀 코치로 활동하는 이유가 러시아 언론에 의해 공개됐습니다. 안 코치는 2011년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했으나 2020-21시즌부터 중국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최대 포털 ‘얀덱스’ 자체 콘텐츠에 따르면 안현수 코치는 중국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30만 유로(약 4억 원)를 연봉으로 받습니다. “러시아가 지도자 급여로 감당하기 힘든 액수”라는 설명이 더해졌습니다. 안현수 코치는 김선태(46) 감독과 함께 중국을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공동 2위(금2·은1·동1)로 이끌었습니다. 스피드스케이팅 세계챔피언 스베틀라나 주로바(50) 국회의원이 “선수 시절 대표팀에 매우 확실하고 유익한 도움을 줬다. 지금은 중국대표팀을 가르치고 있..
2022.06.18 -
러시아 “다른 빅토르는 메달 땄는데 안현수는…”
러시아 언론이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맹활약한 두 빅토르의 전혀 다른 현재를 비교했습니다. 러시아 매체 ‘스포르트 카페’는 “빅토르 이반(36)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남자스노보드 평행 대회전에서 매우 감동적이고 멋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러나 빅토르 안(37)은 러시아가 아닌 중국 쇼트트랙대표팀을 지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빅토르 이반은 미국인 ‘빅 와일드’, 빅토르 안은 한국인 ‘안현수’였다가 러시아 국적을 취득했습니다. 이반은 소치올림픽에서 스노보드 평행 회전·대회전 2관왕, 안현수는 남자쇼트트랙 500·1000m·계주 3관왕에 올랐습니다. ‘스포르트 카페’는 “빅토르 이반은 8년 전처럼 여전히 승리를 간절히 원한다. 비록 금메달을 획득하진 못했지만, 베이징올림픽 활약을 지켜보는 러시아..
2022.06.04 -
러시아 국영 방송, 안현수 관련 영상 삭제
러시아 정부·국회가 운영하는 채널에서 안현수(37) 중국쇼트트랙대표팀 코치를 지도자로 복귀시켜야 한다는 정치인 주장을 담은 뉴스가 사라졌습니다. 안 코치는 2011년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했으나 2020-21시즌부터 중국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스베틀라나 주로바(50) 러시아 하원 의원은 스포츠매체 ‘쳄피오나트’와 인터뷰에서 “안현수는 선수 시절 쇼트트랙대표팀에 매우 확실하고 유익한 도움을 줬다. 지금은 중국대표팀을 가르치고 있어 안타깝다”며 체육부·빙상경기연맹에 2026 동계올림픽을 위한 영입을 촉구했습니다. 국영 채널 ‘에르테(RT)’, 연방 하원 ‘두마TV’ 등 러시아 공영방송도 주로바 의원 발언을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두 채널은 하루 뒤 안현수 코치를 언급한 영상을 홈페이지에서 ..
2022.06.02 -
세계챔피언 출신 中스타, 안현수 영입 1등 공신
안현수(37)가 중국쇼트트랙대표팀 코치를 맡은 것은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왕멍(37)의 설득이 결정적이었다는 현지 유력 언론 보도가 나왔습니다. 안 코치는 2011년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러시아에 귀화했으나 2020-21시즌부터 중국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신문 ‘펑파이신원’은 “안현수는 쇼트트랙, 나아가 동계올림픽의 전설적인 존재”라면서 “왕멍이 중국대표팀 코치로 초대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펑파이신원’은 2004년 창간 당시 중국공산당중앙위원회로부터 1억 위안(약 188억 원)을 지원받은 것이 외신에 의해 알려져 화제였습니다. 안현수는 국제빙상연맹(ISU) 스포츠 종목 남자 선수로는 가장 많은 동계올림픽 통산 6개 금메달에 빛납니다. 왕멍은 2006·2010 동계올림픽 여자쇼트트랙 종목에..
202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