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대표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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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신임감독 “김연경 리더십에 다시 감사”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4·스페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신임감독이 수석코치 시절 코트 안팎에서 경험한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의 존재감을 떠올리며 재차 고마워했습니다. 세사르 감독은 김연경이 2020년 1월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통과 후 감개무량한 표정으로 체육관 내부를 둘러보는 영상을 시청한 후 “(한국은) 주장인 당신의 팀이었다. 당신의 리더십에 의해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획득한 순간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결승에서 홈팀 태국을 세트스코어 3-0(25-22 25-20 25-20)으로 제압했습니다. 2019 아시아선수권(2위 태국·3위 한국) 열세뿐 아니라 원정경기의 불리함을 딛고 거둔 완승이었습니다. 김연경은 복근이 ..
2022.03.14 -
女배구대표팀 감독, 현대건설·도로공사 주목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44·스페인) 한국 여자배구대표팀 신임감독이 2021-22 V리그에서 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김천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최근 세사르 감독은 “메모가 필요한 좋은 순간이 항상 있다”며 현대건설, “흥미롭다”는 반응과 함께 도로공사 경기 영상을 시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도로공사와 현대건설은 국가대표로 소집할 수 있는 도쿄올림픽 4위 멤버가 1명씩 밖에 없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현대건설 정지윤, 도로공사 박정아) 세사르 감독으로서는 자신이 수석코치로 함께하여 잘 아는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외에 다른 선수를 살펴볼 필요가 있는 팀들입니다. 현대건설은 10전 10승으로 V리그 선두를 질주하며 지난 시즌 최하위의 충격을 완전히 털어냈습니다. 세트득실률, 점수득실률..
2022.02.26 -
김연경 “부케 받으면 결혼? 난 (상대) 없다”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33)이 결혼설(?)을 부인했습니다. 김연경은 4월22일 한국배구연맹(KOVO)이 공개한 영상 인터뷰에서 “난 (혼인 상대가) 없어요”라며 양효진(32·수원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자 제기된 결혼 임박설을 해명했습니다. 양효진은 4월18일 결혼했습니다. 김연경은 “(후배들이) 내가 만만한지 자꾸 나한테 받으라고 했다”며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김연경은 11년·12시즌 만에 복귀한 한국프로배구에서 2020-21 V리그 정규리그 MVP를 수상하며 건재를 입증했습니다. 오는 7월25일부터는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A조 일정을 치릅니다. 김연경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팀 16년 경력을 마무리합니다.
2021.05.23 -
김연경 측 “악성 게시물 선처 없다…고소 계속” (공식입장 전문)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33) 측이 악성 댓글·게시물에 대해 5달째 진행 중인 법적 대응에 있어 무관용 원칙을 재확인했다.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2020년 11월 법률대리인을 선임하여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자를 고소했다. 선수 측은 “우선은 정도가 심한 글을 신고했다. 합의 등 선처할 생각은 전혀 없다. 다음에는 지속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성희롱성 인신공격을 되풀이하는 작성자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4월9일 ‘라이언앳’ 공식입장 전문. 김연경 선수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성희롱, 인신공격 등 내용을 담은 악성 댓글·게시물에 대한 선처는 없습니다. 합의를 부탁하는 많은 전화가 왔지만 이미 고소가 진행된 건은 도움을 드릴 수 없고 그럴 마음도 없습니다. 그동안은 굉장히 심한 ..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