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118)
-
110년 역사 그리스 신문, 이재영·이다영 주목
이재영 이다영(25) 쌍둥이 자매가 1911년 창간한 그리스 최고 권위의 신문으로부터 유럽 이적 가능성을 주목받았습니다. 그리스 일간지 ‘마케도니아’는 7월31일(이하 한국시간) “여자배구단 PAOK는 이재영 이다영을 함께 영입하겠다는 생각을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마케도니아’는 그리스에서 가장 오래된 신문 중 하나입니다. 정치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는 등 본사가 있는 그리스 제2 도시 테살로니키뿐 아니라 그리스 전국을 커버하는 유력 매체입니다. 터키 스포츠 에이전시 CAAN이 6월11일 “이다영은 그리스 PAOK와 모든 개인 협상을 마쳤다”는 보도자료를 배포한 이후 가장 무게감 있는 유럽 언론이 한국배구 쌍둥이 관련 기사를 내놓았습니다. ‘마케도니아’는 “PAOK는 이미 계약에 합의한 ..
2021.11.10 -
배구 강국 브라질의 감탄 “김연경 또 해냈다”
여자배구대표팀 주장 김연경(33·상하이 광밍)이 7월29일 도쿄올림픽 A조 3차전 맹활약으로 도미니카공화국전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 브라질의 언론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배구매체 ‘웨브 볼레이’는 “도미니카공화국은 8강 진출을 위한 경우의 수가 매우 복잡해졌다. 김연경은 여전히 경기를 주도할 능력이 있음을 보여줬다. 득점, 공격 성공, 블로킹에서 모두 한국 1위였다”고 주목했습니다. 7월27일 브라질은 도미니카공화국과 도쿄올림픽 A조 2차전에서 고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간신히 이겼습니다. 마르쿠스 크비에크(54) 도미니카공화국 감독이 브라질대표팀 수석코치 출신이기도 합니다. 브라질 배구계가 한국-도미니카공화국 경기를 눈여겨본 이유입니다. ‘웨브 볼레이’는 “크비에크 감독은 ..
2021.11.07 -
주팅, 하계올림픽 개막식 역대 첫 中 여자 기수
주팅(27·톈진 보하이은행)이 하계올림픽 개막식에 오성홍기를 들고 입장하는 최초의 여자 선수가 됐습니다. 7월18일 도쿄올림픽 중국선수단은 남자태권도 자오솨이(26)와 여자배구 주팅을 개막식 공동 기수로 발표했습니다. 두 선수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동계올림픽 개막식 중국 여자 기수는 양양A(45)가 2006년 토리노, 왕멍(36)이 2018년 평창에서 맡았으나 하계올림픽은 주팅이 처음입니다. 양양A와 왕멍은 스피드스케이팅 세계 챔피언입니다. 주팅은 디펜딩 챔피언 중국여자배구대표팀 주장으로 도쿄올림픽에 참가합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2016-17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에서 잇달아 MVP로 뽑혀 김연경(33·상하이 광밍) 이후 세계 최고 선수..
2021.10.16 -
스포츠윤리센터 2달 만에 체육계 학교폭력 61건 접수
스포츠윤리센터가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한 3월5일부터 4월30일까지 58일 동안에만 학교 운동부 폭력 사례 61건이 접수됐습니다. 6월23일 제11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스포츠윤리센터가 집중 신고 기간 체육계 학교폭력 관련으로 상담 42건, 신고 19건을 접수했다”며 보고했습니다. 신고기한으로 정한 5년보다 더 과거에 발생한 체육계 학교폭력 신고도 4건 있습니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사안이 심각한 2건에 대해 직권조사에 착수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는 여자프로배구 쌍둥이 스타 이재영·이다영(25)이 학창 시절 흉기 협박, 언어·물리적 폭력, 금품 갈취를 일삼았다는 폭로가 나오자 2월24일 ‘학교 운동부 폭력근절 및 스포츠 인권보호 체계 개선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제11차 사회..
2021.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