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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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오사카,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 도로 이용 거부
일본 오사카부 지방정부가 공공도로를 통한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을 금지했습니다. 릴레이 주자가 도로 위를 달리고 이를 사람들이 구경하는 일반적인 성화 봉송을 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크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부 지사는 4월7일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할 수 있다. 거리를 따라 진행하는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을 불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은 3월25일 일본 후쿠시마현 후타바군 나라하정의 J빌리지에서 시작됐습니다. 오사카부 관할 지역은 4월 13~14일 통과 예정입니다. 요시무라 지사는 “코로나19 4차 유행에 따라 7일 오사카부 전역에 불필요한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도쿄올림픽 성화 봉송도 예외는 없다”며 구경 인파를 허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방정부 ..
2021.05.09 -
황의조·이승우·손흥민 바레인전 최저 평점
한국이 바레인을 꺾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7연속 8강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연장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한 것은 지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주도한 황의조(27·감바 오사카)-이승우(21·엘라스 베로나)-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 공격 삼총사의 부진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막툼 빈 라시드 알막툼 경기장에서는 22일 한국과 바레인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이 열렸습니다.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3위 한국은 113위 바레인과 전후반 90분 동안은 1-1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습니다. 연장전 30분을 치르고 나서야 2-1로 이길 수 있었습니다. 축구통계업체 ‘옵타 스포츠’는 10점 만점-최초 6점 방식의 한국-바레인 경기 평점을 공개했습니다. 황의조는 120분 ..
2019.01.28 -
장현수, 손흥민 등 체육요원 존속 노력에 찬물
장현수(27·FC도쿄)가 ‘국가대표팀 영구제명’이라는 사상 초유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회의론이 제기되는 체육요원 제도를 유지하기 위한 손흥민(26·토트넘) 등 축구계 동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점에서 대한축구협회의 일벌백계에도 불구하고 개인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1일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는 장현수에 대한 심의 끝에 ‘국가대표팀 자격 평생 정지 및 벌금 3000만 원’이라는 처분을 발표했습니다. 장현수 중징계 근거는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켜 체육인의 품위를 손상한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라는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축구단운영규정 제17조 4항의 일부 내용입니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장현수는 체육요원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복무기간 의무적으로 실..
2018.11.04 -
통계로 본 한국 우루과이전 ‘세밀함+투지’
한국-우루과이 평가전이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55위 한국이 5위 우루과이를 격파하는 이변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기록을 보면 정교함과 의욕이 결합한 승리임을 알 수 있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12일 한국-우루과이 A매치 친선경기가 열렸습니다. 한국은 우루과이를 2-1로 꺾고 상대전적 사상 첫 승리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통계 회사 ‘옵타 스포츠’ 공개자료를 보면 한국은 우루과이에 유효슈팅 5-2 우위를 점했습니다. 단지 점수만 앞선 것이 아니라 득점에 근접된 기회를 더 많이 만들었다는 얘기입니다. ‘파이널 3rd’라는 용어는 축구 경기장을 셋으로 나눈 후 상대 골문과 가까운 지역을 의미합니다. 한국-우루과이 해당 지역 패스성공률은 71%-67.3%로 나타났습니다. 문전 인근에서 한국이 우루과이..
2018.10.14 -
황의조 물올랐다…2·3톱/1·1.5선 상관없이 득점
황의조(26·감바 오사카) 골 감각이 아시안게임 금메달 및 득점왕 이후에도 식지 않고 있습니다. 단순히 골만 많이 넣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전술·역할 소화라는 이번 시즌 기조 역시 이어가는 중입니다. 감바 오사카는 21일 시미즈 에스펄스와의 2018 J1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를 2-1로 이겼습니다. 황의조는 중앙공격수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전반 26분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컵 대회 포함 시즌 15호 득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및 9월 A매치 평가 2연전 소화로 J1리그 21~25라운드에 결장한 황의조는 감바 오사카에 복귀하자마자 2경기 연속 득점입니다. 황의조는 비셀 고베와의 J1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에도 결승골을 넣었습니다. 당시에는 3-4-2-1 대형의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기용됐다면..
2018.09.24